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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케어' 시행 앞두고 커지는 '시기·재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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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차 의료기관 기능 혼재…'수가 역전현상'도
'원가 이하 의료수가' 해결에 정부 투입 30.6조원도 부족
국민들 '보장성 강화' 찬성하나 2%대 건보료 인상은 '반대'

[뉴스핌=조정한 기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이 핵심인 '문재인케어' 시행을 앞두고 시행시기와 재원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의료계는 '적정의료와 적정수가'를 주장하는 정부에 현 의료전달체계부터 손봐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다. 아울러 정작 국민들이 건강보험료 인상엔 인색하다며 재원 확보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당부했다.

반면 정부·여당은 비급여의 급여화로 국민들의 의료 부담을 덜 수 있고, 향후 5년 동안 30조6000억원을 투입하고 보험료를 매년 평균 3.2% 인상하면 재정을 감당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사진=뉴시스>

◆ "문재인케어 시행 앞서 의료전달체계 개편 선결돼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문재인 케어 성공전략을 모색하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의료계 관계자들은 의료기관 기능 분화 등 전달체계 개편 없이는 의료 수가 개선은 무의미하다고 단언했다.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붕괴된 의료 전달체계를 생각할 때 이 시기에 구조를 개편하는 게 중요하다. 1차 의료기관을 초점으로 한 만성질환 관리, 그리고 중소병원 확대 등을 위해 추가 재원을 쓰는 게 좋을 것"이라며 "1차 병원과 상급 병원 간 과도한 의료 경쟁은 기능 중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지역 거점 병원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홍선 대한비뇨기과의사회 명예회장과 서영준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도 종별 분화가 아니라 '기능분화'로 해야한다는 데 동의한다며 1·2·3차 의료기관 기능이 혼재돼 있고, 의원이 병원보다 수가를 더 많이 받게되는 '역전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은 종별가산료가 있어 타격이 덜하나 병원급 의료기관은 상대적 박탈감이 심한 상태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 <사진=대한의사협회>

◆ "30.6조 재원도 부족…국민들, 건보료 2%대 인상에도 저항"

문재인케어에 투입되는 30조6000억원의 재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동욱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은 "의료계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반대하는 게 아니라 '원가 이하 수가'에 반대하는 것"이라며 "원가 보전하는데 125조가 들어가는데 30.6조는 부족하다. 우리나라 의료수가는 일본이나 미국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이 사무총장은 "우리나라 건강보험료율이 내년 평균 2.04% 인상돼 6.24%가 되는데 국민 반발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보장성 강화는 찬성하나 건보료 인상을 반대하니 국민적 동의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지난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8∼9월 전국 20∼69세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 2000명을 대상으로 건보 보장강화로 추가 보험료를 부담할 의사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59.5%가 보장확대는 찬성하지만, 추가부담에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MRI 등 영상 진단 기기 진료 수가나 1차 의료기관에게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된 수가를 조정하는 등 조치는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그러나 수가 변경으로 수익이 감소될 것을 우려, 적정 수가를 과도하게 책정해 재원이 부족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소아를 대상으로 하는 정부의 '달빛어린이병원(심야진료의원)' 사업이 국민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소아청소년과의사회) 참여 반대로 정책이 지지부진하고 있다"면서 "기능분화를 주장한다면, 일차 의료기관에 응급 기능을 분담해 운영했는데 의료계는 왜 반발했나"라고 반문했다.

'문재인케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 직접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으로 오는 2022년까지 그동안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던 3800여 개 비급여 진료항목을 단계별로 급여화하는 게 핵심이다.

[뉴스핌 Newspim] 조정한 기자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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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짜리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만큼이나 강렬한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의 금메달 세리머니가 '100만 달러 가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을 두고 "100만 달러짜리 세리머니"라고 보도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시키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네덜란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우승이 확정된 뒤 그는 환호와 함께 상의 지퍼를 내렸고, 안에 착용한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됐다. 레이르담이 착용한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였다. 매체는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2억9800만명을 보유한 나이키 계정을 통해 막대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분석도 인용됐다. 레이르담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620만명에 달하는 만큼, 팔로워 1명당 1센트만 적용해도 게시물 하나의 가치는 약 90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눈물을 흘리며 화장이 번진 모습이 포착되자, 헤마는 자사 아이라이너를 홍보하며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명 복서 제이크 폴과 약혼한 사실로도 잘 알려진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화려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도 개회식에는 불참해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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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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