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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욱·김민우·이재성 스리톱... 한국 vs 북한 선발명단 발표(동아시안컵 남북 축구)

기사입력 : 2017년12월12일 15:28

최종수정 : 2017년12월12일 15:54

 

진성욱·김민우·이재성 스리톱... 한국 vs 북한 선발명단 발표(동아시안컵 남북 축구). <사진= 대한축구협회>

진성욱·김민우·이재성 스리톱... 한국 vs 북한 선발명단 발표(동아시안컵 남북 축구)

[뉴스핌=김용석 기자] 진성욱, 김민우, 이재성이 스리톱으로 출격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피파랭킹 59위)은 12월12일 오후 4시30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 북한(피파랭킹 114위)과의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스리톱에 김민우, 진성욱, 이재성을 출격시킨다. 중원은 김진수, 정우영, 이창민, 고요한이 호흡을 맞추고 스리백은 권경원, 장현수, 정승현이 구축한다. 골대는 조현우가 맡는다. 지난 중국전에 비해 포메이션을 4-2-3-1에서 3-4-3 스리백 전술로 바꾸고 6명을 교체했다.

현재 한국은 중국과 무승부(2-2)로 일본에 이어 중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처해있다. 또한 동아시안컵에서는 북한을 상대로 승리의 기억이 없다. 

역대전적에서는 6승 8무1패로 앞서 있지만 승부를 내지 못했다. 북한의 불참으로 인해 2005년 성사된 동아시안컵 첫 맞대결 1차전 0-0에 이어 2차전에서도 0-0을 기록했다. 이후 2008년에는 1-1, 가장 최근의 남북대결이었던 2015년 중국 대회에서도 0-0으로 승부를 마감했다. 신문선 SPOTV 특별 해설 위원은 “북한은 전투력 높은 축구를 구사한다. 강한 체력과 조직력으로 무장한 북한과의 경기는 앞선 중국전보다 더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북한을 이끌고 있는 예른 안데르센 감독은 경기전 공식인터뷰서 “한국과는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이번 대회 1차전에서 일본에 0-1로 패했다. 

신태용 월드컵 축구 대표팀 감독은 “북한을 얕보지 않는다. 역습을 막고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이 대회 최다 3회(2003, 2008, 2015년) 우승국이다. 이 경기후 신태용호는 12월16일 일본(피파랭킹 55위)과 한일전을 벌인다.

여자부에서는 북한과 일본이 우승 대결을 펼친다.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11일 한국 여자대표팀을 1-0으로 꺾어 승점6으로 1위에 올랐다. 1차전에서 한국을 3-2로 꺾은 일본은 골득실에서 1점 뒤진 2위(승점6)이다. 북한과 일본은 15일 여자부 마지막 경기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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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尹 조사일 변경 요청 거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소환 조사일 변경 요청을 거부하고, 이번 주 내 출석 일자를 다시 통보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이에 불응할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예고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30일 오후 5시 30분쯤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후 4시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부터 금주의 특정 일자를 지정한 출석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접수했다"며 "특검 내부 논의 결과, 기일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고 이를 변호인에게도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이날 내란 특별검사팀에 2차 소환 조사일을 '7월 5일 이후'로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은 29일 새벽 1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1차 소환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는 윤 전 대통령 모습. [사진=이형석 기자] 이어 "내일(7월 1일) 출석에 불응할 경우, 즉시 금주 중에 있는 특정 일자와 시간을 지정해 재차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다"라며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당초 7월 3일 이후 출석을 요청했으나, 최근 의견서를 내고 7월 5일 이후로 출석 일자를 더 늦춰달라고 재요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후, 윤 전 대통령 측은 한 차례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제출함으로써 오는 7월 1일 소환 조사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의견을 재차 피력했다. 특검은 7월 4일 또는 5일로 재소환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박 특검보는 "금주의 중 정할 특정일자는 4일 또는 5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특검보는 '마지막 단계의 조치'와 관련해 해당 내용이 체포영장 청구 이상의 단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박 특검보는 '마지막 단계로 체포영장 청구가 있는데, 출석 불응 시 검토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출석을 불응하는 경우에 체포영장이 될 수도 있고, 그 다음 단계가 될 수도 있고 이런 여러가지 고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 협의가 부족했다'고 주장하는 윤 전 대통령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의견서를 보내면 특검 측이 검토하고, 이런 (모든) 과정이 협의라고 생각한다"며 "저 쪽(윤 전 대통령 측)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만이 협의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오는 30일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바 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의 이유,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7월 3일 이후로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의 사정 등을 고려해 하루 늦춘 7월 1일로 날짜를 재통보하며 2차 소환조사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날짜를 미뤄달라고 이날 다시 요구했다. 특검은 현재 윤 전 대통령 측의 수사 방해 행위를 수사하기 위한 경찰 인력 3명을 경찰청에 요청하는 한편, 오는 1일 2차 소환 조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yek105@newspim.com 2025-06-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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