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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엔비레즈 효과 가시화"

기사입력 : 2017년12월12일 10:53

최종수정 : 2017년12월12일 10:53

[뉴스핌=김양섭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투비소프트에 대해 "기존 사업이 캐시카우 역할을 지속하는 동시에 엔비레즈의 인수효과가 본격화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남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9월말 출시된 ‘넥사크로17’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4분기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된다”며 “엔비레즈의 성장성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한 사업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실적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엔비레즈는 통신과금 간편결제 솔루션(DCB)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3년만에 빠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복합결제솔루션 특허를 보유해 T-Pay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충전식 선불결제 솔루션(DCS) 개발로 대형게임사, 편의점 등 주요 프리미엄 가맹점을 대상으로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이다.

김 연구원은 “음원, 게임, 앱 등 모바일 마켓플레이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DCB 접점이 확대되며 통신과금서비스 소액 결제 건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동사 실적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기존 주력 사업인 UI/UX 플랫폼 사업은 성장성 측면에서의 우려는 있으나 높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정적 캐시카우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며 “9월말 출시된 넥사크로17 신제품 출시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더욱 뚜렷해지고 엔비레즈와의 협업을 통한 수익 창출에 있어서도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또 “차세대 DCB솔루션 개발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수익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며 “SCBS(Smart Carrier Billing Solution) 2.0의 정산모듈을 패키징한 ISS기반 신규 사업의 성과가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결제/인증 모듈 기반 패키징 IoT 핀테크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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