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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모잠비크에 국가신분증 공급

기사입력 : 2017년12월12일 08:54

최종수정 : 2017년12월12일 08:54

[뉴스핌=김양섭 기자] 코나아이가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국가신분증(National ID카드)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올 연말까지 1차 150만 장, 내년 상반기 추가 계약을 거쳐 공급하는 150만 장을 합해 총 300만 장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후 외국인 등록증 및 기타 스마트카드까지 공급 영역을 확장, 연간 500만 장 이상, 약 30여 억원의 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본 국가신분증은 보안 강화를 위해 대량 인쇄에 사용되는 옵셋인쇄(offset printing)가 아닌 화폐에 사용되는 인쇄방식인 선화인쇄(line printing; 다양한 보안 요소 구현 가능)가 적용되며, 소재 또한 PVC(폴리염화비닐; Polyvinyl chloride,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일종)가 아닌 Full Polycarbonate(폴리카보네이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로 제작된다. Polycarbonate는 PVC(3년), PETG(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5년)에 비해 내구성이 10년 이상으로 높고 내열성도 섭씨 145도로 뛰어나다.

Full Polycarbonate는 섭씨 185도 이상의 고열과 압력으로 라미네이팅을 하는 융착(고열로 녹여 접착제 없이 접합된 형태) 방식으로 제작된다. 카드 몸체에 레이저가 반응하는 투명시트를 삽입하여 레이저로 사진 이미지나 문자를 새기기 때문에 카드의 층을 분리해서 수정하거나 재인쇄하여 위, 변조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코나아이는 이번 모잠비크에 Full Polycarbonate 카드 공급을 기반으로 향후 국내를 포함, 해외시장의 군사 및 국가신분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보안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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