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오승환 MLB 재계약 탄력받나... 세인트루이스, 트레버 로젠탈 방출

기사입력 : 2017년11월07일 09:26

최종수정 : 2017년11월07일 09:26

오승환(사진) MLB 재계약 탄력받나... 세인트루이스, 트레버 로젠탈 방출. <사진=AP/뉴시스>

오승환 MLB 재계약 탄력받나... 세인트루이스, 트레버 로젠탈 방출

[뉴스핌=김용석 기자] 메이저리그(MLB) 구단 세인트루이스가 강속구 마무리 투수 트레버 로젠탈(27)을 방출했다.

미국 ESPN은 11월7일 “세인트루이스가 지난 8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로젠탈을 조건 없이 방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로젠탈은 시속 161㎞대의 공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로 지난 2014년에는 45세이브, 2015년 48세이브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6년부터 부진, 오승환에게 마무리 투수 자리를 내줬다. 이후 올 시즌에는 오승환이 주춤한 틈을 타 다시 마무리로 복귀했지만 10월 팔꿈치 수술을 받아 시즌을 마감했다.

당초 세인트루이스는 로젠탈과 2년 연장 계약을 검토했지만 선택은 방출이었다. 이에따라 오승환(35)의 재계약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승환은 이미 잔류를 원한다고 선택, 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세인트루이스와 오승환과의 재계약은 나쁜 선택은 아니다”고 전하기도 했다.

오승환은 2016년 1+1 계약(총액 1100만달러)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 그의 연봉은 250만달러였으나 올시즌에는 270만달러로 조금 올랐다. 현지매체들은 오승환의 재계약 여부는 액수에 달렸다고 전한 바 있다. 로젠탈의 방출에 따라 세인트루이스는 그에 버금가는 마무리를 새로 영입해야 해 큰 돈이 필요한 상황이다.

세인트루이스에서 오승환은 2016년 6승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올해에는 1승 6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에 그쳤다. 메이저리그 2년 통산 성적은 138경기 139이닝 7승 9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2.85이다.

또한 스포팅뉴스는 메이저리그 101명의 FA 랭킹을 선정, 오승환이 95위라고 밝히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중에는 디트로이트와 오클랜드가 FA 오승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또다른 매체 디트로이트 뉴스는 손아섭(롯데)을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주목해야 할 FA 50명중 43위에 선정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신분 조회 요청을 받기도 한 손아섭은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는 하늘에 맡길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