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대한항공, 프로배구 3위 도약.. 한국전력 펠리페 34득점 분전

기사입력 : 2017년11월02일 22:12

최종수정 : 2017년11월02일 22:12

대한항공, 프로배구 3위 도약.. 한국전력 펠리페 34득점 분전. 사진은 대한항공의 가스파리니. <사진= 뉴시스>

대한항공, 프로배구 3위 도약.. 한국전력 펠리페 34득점 분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대한항공이 3위로 뛰어 올랐다.

대한항공은 11월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33-35, 25-20, 24-26, 25-18, 15-13)로 승리, 시즌 3승2패(승점 8)로  5위에서 3위로 점프했다.

이날 가스파리니는 양팀 최다 36점, 곽승석은 17점, 최석기도 10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한국전력은 시즌 2승3패(승점 8)로 2연패에 빠졌다. 펠리페는 34득점, 전광인 21득점, 윤봉우가 10점을 올렸으나 왼쪽 부릎 부상을 입은 서재덕의 공백이 아쉬웠다.

김철수 한국 전력 감독이 깜짝 영입한 펠리페(201cm·29)는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펠리페는 지난 5월 남자부 트라이아웃에서 19번째 순번을 받았지만 ‘가능성’을 본 김 감독의 선택으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다. 펠리페는 김 감독의 주문대로 고국 브라질에서 몸무게 7kg을 빼고 한국에 들어 올 정도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기복 있는 플레이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 무대에 빠른 적응을 보이고 있다.

양팀은 1차전부터 접전을 펼쳤다. 10차례의 듀스가 오갔다. 하지만 막판 한국전력은 펠리페의 백어택에 이어 곽승석의 오픈 공격을 이승현이 블로킹,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전력은 공격(21)에서는 한국전력(15점)보다 앞섰으나, 블로킹을 하나도 잡아내지 못하는 등 집중력에서 밀렸다.

2세트 들어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의 공격이 빛났다. 이와함께 블로킹도 대한항공은 8개를 잡아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펠리페는 3세트서 살아났다. 초반 뒤졌지만 펠리페의 연속 득점 등에 힘입은 한국전력은 8-8 상황서 가스파리니의 범실과 다시 펠리페의 오픈으로 9-8로 앞섰다. 이후 전광인이 범실후 이를 만회하는 연이은 오픈 공격으로 25-24를 만든뒤 가스파리니의 범실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4세트 초반부터 앞선뒤 가스파리니의 블로킹으로 세트를 가져와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이었다. 대한항공은 초반 가스파리니의 공격을 앞서워 치고 나갔지만 한국전력의 끈질긴 추격전 끝에 9-9 동점 상황을 맞았다. 이때 전광인이 스파이크 서브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교체로 들어간 진성태와 가스파리니의 공격 등으로 13-11로 흐름을 바꿨다. 이 상황에서 펠리페의 오픈 공격이 비디오 판독끝에 정정돼 1점차로 쫓겼다. 하지만 수비를 강화한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의 백어택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 전력의 새 외국인 선수 펠리페. <사진= 한국 전력>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