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종합] '1억 사기혐의' 박근혜 전 대통령 동생 박근령 1심 '무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法, "사회적 지위 고려해 앞으로 처신 잘 해야"
함께 기소된 수행비서 곽모씨는 징역 1년6월

[뉴스핌=김범준 기자] 억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근령(63)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 2일 오전 박근혜(65) 전 대통령의 여동생 박 전 이사장에 대해 "범죄를 증명할 증거가 충분하지 못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2일 선고에 앞서 담담한 표정으로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는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 [뉴시스]

재판부는 "피고인 박근령은 피해자에게 '재판 비용이 필요해 돈을 빌린다'는 취지의 말을 했을 뿐, 직접 납품을 도와주겠다고 이야기 한 적이 없다"면서 "납품이 무산된 후 피해자가 빌려준 1억원의 반환을 요구하자 원금에 이자까지 더해 모두 반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피고인은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고려해 오해받지 않도록 진중하게 처신했어야 했는데, 제대로 확인도 안 해보고 덜컥 고액의 돈을 빌린는 건 도의적으로 크게 지탄받을 만하다"며 "진지한 반성을 통해 다시 구설수에 오르지 않도록 (처신)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함께 기소된 박 전 이사장의 수행비서 곽모씨는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이날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곽씨에 대해 "납품을 성사시킬 능력과 생각이 없었고 노력도 전혀 하지 않은 채, 박 전 이사장의 사회적 영향력을 이용해 행세하고 범행을 부인하는 등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이를 통해 얻은 이익이 없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피해자의 의사를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박 전 이사장은 이날 법정을 나서며 "무죄 선고가 나와서 (내가) 잘 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도의적인 책임을 가르쳐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취재진들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해 묻자, 박 전 이사장은 "면회는 몇 번 시도했으나 만나지 못했다. 박 전 대통령의 의지도 있고, 심신도 많이 지쳐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또 박 전 대통령의 재판 거부에 대해서는 "더 이야기를 해도 (재판에) 반영이 안 된다는 희망을 잃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 전 이사장은 지난 2014년 4월 곽씨와 함께 S사회복지법인 대표에게 "160억원대의 공공기관 납품 계약을 성사시켜 주겠다"며 총 1억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 및 사기)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달 1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이사장과 곽씨에게 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