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 기관 팔자에 660선 후퇴

기사입력 : 2017년10월16일 10:29

최종수정 : 2017년10월16일 10:29

[뉴스핌=조인영 기자] 코스피와 함께 상승 출발한 코스닥이 장중 기관·외인 매도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8(-1.08%) 내린 655.86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은 4.18(0.63%) 오른 667.26로 출발했으나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개장 10분도 안돼 하락반전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0억원, 584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야기했다. 개인이 76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수급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M, 메디톡스 등이 -1.12% -0.24%, -1.62% 하락중이다. 반면 셀트리온(1.18%), 신라젠(1.94%), 로엔(2.27%), 코미팜(0.43%) 등은 상승세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55(0.39%) 오른 2483.17로 상승 출발했다. 9시 59분께 하락세를 보이다 10시 8분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102억원, 23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420억원 순매도중이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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