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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월가 따라 웃음…닛케이, 21년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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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성수 기자] 1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최고치를 기록한 훈풍이 아시아 증시에도 불었다.

일본과 대만 증시는 8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홍콩 증시도 하루 만에 반등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오는 18일 열리는 19차 당 대회를 앞두고 보합권에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전날에 이어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35% 오른 2만954.72엔에 마감했다. 1996년 11월 29일 이후 20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토픽스(TOPIX)는 전거래일 종가대비 0.20% 오른 1700.13엔에 마쳤다. 이는 2007년 7월 30일 후 약 10년 2개월 만에 최고치다.

12일 닛케이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일본 증시가 8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은 작년 12월 6~16일까지 9거래일째 상승한 이후 최장기다.

전날 뉴욕 증시가 최고치를 기록한 데다, 오는 22일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요미우리 신문은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소선거구·비례 모두 우세를 보이며 단독으로 과반수(233석)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아베 총리가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아베노믹스가 계속될 것이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현재 닛케이지수는 1989년 12월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3만8915엔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일본은행(BOJ)은 지난달 일본의 기업물가지수(CGPI)가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망치에 부합한 결과다. 월간으로는 0.2% 상승했다.

업종 중에서는 도시바가 3.8% 급등했다. 패밀리 레스토랑 사이제리야는 내년 8월까지 순익이 12.1%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9.6% 급등했다.

아오모리 은행도 신주 발행을 취소한다고 발표하면서 11.3% 올랐다.

중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보합권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06% 오른 3386.10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05% 하락한 1만1307.33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26% 오른 3912.95포인트에 마쳤다.

이날 증시는 오후 장에서 낙폭을 확대했으나 마감 전 보합세로 회복했다. 오는 18일 열리는 제19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중국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고 있다는 소식에 거래가 제한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정부가 당 대회를 앞두고 대규모 매도를 금지하는 등 개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당 대회 기간에 시장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주요 정치적 과제라고 밝힌 바 있다.

우 칸 샨샨파이넌스 주식 트레이딩 책임자는 "당 대회가 끝나기 전까지는 시장 변동성이 거의 없을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국영기업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고 말했다.

이날 업종 중에서도 국영기업인 방산 관련주가 상승했다. 다음 주에는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발표될 예정이다.

대만과 홍콩 증시도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66% 오른 1만711.44포인트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TSMC는 1.93%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5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3% 상승한 2만8474.9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9% 상승한 1만1513.97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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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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