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스타톡] '아르곤' 천우희 "제 드라마 연기,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해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지은 기자] 영화 ‘써니’에서 본드를 흡입하는 문제아 학생, ‘해어화’에서 가수를 꿈꾸는 기생, ‘곡성’에서 미스터리한 여인으로 나왔던 천우희(29). 그가 이번에는 영화가 아닌, 드라마에서 기자를 맡아 연기 변신을 꾀했다.

천우희가 특채 기자, 혹은 용병기자로 불렸던 이연화에서 벗어났다.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열정적인 언론인들의 치열한 삶을 그린 드라마 tvN ‘아르곤’은 그의 첫 주연 드라마이다.

“기자라는 직업을 연기를 통해 처음 접했는데, ‘이런 고충이 있구나’하는 연민이 들었어요.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책도 읽고 기자들도 직접 만나 봤는데, 그들만의 고충이 있더라고요. 물론 데스크들로 인한 압박감도 있는 것도 느꼈죠(웃음). 예전에는 기사를 쉽게 읽었다면 이젠 그러지 못할 것 같아요. 이게 예전과 달라진 점이기도 하죠.”

극 중에서 이연화라는 캐릭터는 어리바리하고 주눅이 들어 있는 기자다. 지금까지 천우희가 한 역할과는 사뭇 다르다. 그는 “변화하는 캐릭터라 좋았다”고 말했다.

“드라마가 8회라서 짧을 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방향을 보면 연화가 성장하는 것이 보여요. 그게 너무 좋아서 ‘아르곤’을 택했어요. 자기의 자리에서 계속 머무르는 게 아니라 어떤 계기를 겪고, 롤모델로 삼고 있는 사람과 일을 하면서 커가는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요.”

작품 속 팩트를 취재하는 뉴스팀인 아르곤은 탐사보도팀이다. 부정을 고발하고 억압에 맞서 싸우는, 진짜 기자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그리고 드라마의 기획의도가 현 방송국 기자들의 파업과 조금은 맞닿아있다.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들 중에 쉬운 역할은 없었어요. 조심스러운 부분이 한 두 개씩은 꼭 있더라고요. 제가 하는 연기에 지금 상황이 반영될 수가 있어서 조심스러웠어요.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대본과 캐릭터에만 집중하자’였죠. 오해의 소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그것뿐이더라고요. 텍스트에만 온전히 집중을 하고 연기한 작품이에요. 오히려 많은 분들이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해져요.”

‘아르곤’에서 이연화는 순탄한 회사 생활을 하는 기자는 아니다. 동료들의 외면과 무관심 속에서 2년을 채우고 계약 만료를 6개월 앞둔 시점에서 배정 받은 곳이 골칫덩이로 낙인찍힌 아르곤이다.

“연기를 하면서 인정도 못 받으니까 정말 많이 서러웠어요. 극 중에서 입사 동기 친구로 인해 오해를 받는 장면이 있는데, 그게 진짜 가슴에 꽂히더라고요. 특히 1회를 찍을 때 촬영장 공기 자체가 너무 차갑고 삭막해서 연기하기가 싫었죠. 하하. 실제로 ‘다수에게 눈총을 받는 인물이라면, 얼마나 괴로울까’라는 생각을 이제야 하죠.”

첫 주연 드라마라 부담도 컸을 법 하지만, 시청률도 2.761%(닐슨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기구 기준)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영했다.

“만족스러웠던 촬영이에요. 작품성과 흥행성 둘 다 안 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하지만 어느 부분에 기준을 두느냐에 따라 만족감의 차이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제가 ‘아르곤’을 찍으면서 목표했던 지점들은 다 맞아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요(웃음). 너무나 괜찮은 환경에서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쓴 소리를 듣지 않아서 더 좋았고요.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작품이에요.”

브라운관보다는 스크린이 더욱 친숙한 배우. 천우희가 드라마를 택했을 당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아르곤’은 ‘영화만 하는 배우’라는 대중의 오해를 조금은 해소 시키는 계기가 된 셈이다.

“항상 저를 무겁게 보시는 것 같았어요. ‘천우희는 영화만 할 거야’라는 오해가 있더라고요. 이번 드라마 시놉시스를 받았는데, 감독님이 ‘설마 이걸 하겠어?’라고 하셨다는 말도 들었어요. 기회가 되고 좋은 작품이 있다면 얼마든지 하고 싶죠. 여배우라면 꿈꾼다는 로맨스 코미디도 하고 싶어요(웃음). ‘아르곤’이 첫 시작이긴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저를 보실 때 ‘천우희가 저런 것도 할 수 있구나’라는 가능성이 엿보였으면 좋겠어요.”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나무엑터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반차 쓰면 30분 일찍 퇴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반차를 사용해 하루 4시간 근무할 경우 휴게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 근로시간 단축, 연차 휴가 분할 사용, 육아·돌봄 등으로 반일 근무 형태가 확대된 가운데 현행 법체계는 4시간 근무한 근로자에게 법정 휴게시간 30분을 부여하고 있다. 개정안은 휴게시간 때문에 퇴근이 늦어지는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4시간 근로한 경우 30분 이상, 8시간 근로한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휴식은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하도록 규정됐다. 통상 8시간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점심시간 1시간이 법정 휴게시간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 안전고리 시연을 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문제는 4시간 근로한 근로자가 퇴근을 희망해도 휴게시간 30분을 채우기 위해 사업장에 더 머물러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 단위 연차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장별 운영 기준이 상이하고, 육아·돌봄·자기계발 등 다양한 생활 수요에 현행 제도가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정안의 골자는 근로자가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경우, 30분 휴게시간 없이 퇴근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유연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차는 근로자의 의지에 따라 시간 단위 등으로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반차 법제화 및 반일 근무 시 휴게시간 미적용 명문화는 지난해 12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의 논의 결과에도 포함됐다. 당시 추진단은 반차 사용의 경우 올해 법제화할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박홍배 의원은 "반일 근무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하려는 노동자에게 휴게시간 때문에 추가로 사업장에 머물도록 하는 것은 제도와 현장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근로시간 제도도 변화하는 노동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2026-03-12 10:07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