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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광석과 동물원의 '그 여름, 동물원', 홍경민·이세준·조복래·병헌 합류…11월 7일 개막

기사입력 : 2017년09월19일 13:20

최종수정 : 2017년09월19일 13:20

상단 좌측부터 홍경민, 이세준, 임진웅, 윤희석, 병헌, 최승열, 조복래, 최성욱 순 <사진=샘컴퍼니>

[뉴스핌=양진영 기자] 고(故)김광석과 그룹 동물원의 실화를 담은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이 뉴 캐스트로 11월 개막한다.
 
90년대 감성과 추억, 그리움을 간직한 8090 세대들에게 힐링을 선사한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1988년, 고(故)김광석과 그룹 동물원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국내 최고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는다.

'혜화동',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널 사랑하겠어', '사랑했지만', '변해가네', '거리에서', '잊혀지는 것',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등 현재까지도 꾸준히 리메이크 되고 있는 고(故)김광석과 그룹 동물원의 주옥 같은 명곡들. '그 여름 동물원'에서는 이 곡들을 100% 라이브로 노래와 연주를 선보인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그룹 동물원의 멤버 박기영은 이번 공연에서도 음악 수퍼바이저로서 진두지휘했으며 동물원 곡의 디테일한 감성과 느낌을 극 중에 녹여내고 완성도를 높였다.

'그 여름, 동물원'의 뉴 시즌 캐스트도 공개됐다. 먼저 그룹 동물원의 전 멤버이자 탈퇴 후 홀로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걷다 생을 마감한 ‘그 친구’ 역에는 뮤지션이자 배우 홍경민과 ‘히든싱어’ 준우승의 최승열이 돌아왔으며, 영화배우 조복래가 새로이 합류했다.
 
다양한 뮤지컬의 주역이자, 뮤지컬 영화 '쎄시봉'에서 송창식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조복래는 “뮤지컬은 드라마나 영화와는 다르게 라이브, 즉 관객들과 바로 마주하는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며 무대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창기 역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싱어송라이터이자 감성 보컬 듀오 유리상자의 이세준, 뮤지컬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윤희석이 새로이 합류했다. 여기에 시즌 1, 2를 함께한 뮤지컬 배우 임진웅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여기에 동물원에서 드럼을 맡고 있는 멤버 경찬 역에 아이돌에서 무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열정적인 연기자로 변신한 병헌과 배우 최신권이 더블 캐스트로 열연한다.
 
특히 새로 캐스팅 된 배우 병헌은 “지난 시즌 이 작품의 매력에 빠져서 두 번을 찾아 봤고 언젠가 꼭 연기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드럼을 라이브로 선보여야 해서 부담은 있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은 큰 자극이 된다. 선배님들에게 조언도 많이 구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작품에 임하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베이스를 담당했던 준열 역에는 유제윤과 ‘슈퍼스타k 2016’에서 화제가 되었던 그룹 “파란” 출신의 최성욱이, 동물원에서 건반을 담당했던 기영 역에는 방재호와 류하를 캐스팅했다.
 
그 외에도 감초연기를 선사할 ‘그들’ 역에는 대학로에서 맹활약 중인 맹상열과조훈 등 개성강한 조연들의 시너지로 작품의 매력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한편,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그룹 ‘동물원’은 11월 7일부터 2018년 1월 7일까지 양재동에 위치한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21일 인터파크를 통해 1차 티켓이 오픈되며 뉴 캐스트의 발표도 이어진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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