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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사회공헌 브랜드 ‘mom편한’, 이번에는 ‘놀이터’

기사입력 : 2017년08월30일 09:54

최종수정 : 2017년08월30일 09:54

친환경·비정형·안심 ‘mom편한 놀이터’ 1호점 부산 등장

[뉴스핌=전지현 기자] 롯데가 전국 곳곳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사진=롯데그룹>

롯데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준비한 ‘mom편한 놀이터’ 1호점을 부산시 동래구 온천2동 새들원에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사장, 오성엽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 이진복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전광우 동래구청장, 정원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mom편한’은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3년 론칭한 롯데 사회공헌 브랜드다. 이번 ‘mom편한 놀이터’는 아이들이 집 밖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장소를 찾기 힘들다는 현실에서 기획됐다.

또한, 일반 주택단지 노후 놀이터들이 폐쇄되거나 어른들의 편의를 위해 다른 용도로 변경된다는 점에 착안해 아이들이 놀 곳을 제공키로 했다. 롯데는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사회 공공 놀이터를 매년 5개소 이상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mom편한 놀이터’는 친환경 놀이터, 비정형 창의 놀이터, 안심 놀이터라는 세 가지 콘셉트를 기본으로 추진된다. 놀이 시설물은 1등급 원목과 친환경 도료를 사용해 만들어진다. 장소와 환경에 맞게 비정형 놀이공간으로 설계돼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한다. 아이와 함께 온 엄마나 가족들도 여유를 느끼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mom편한 놀이터’ 1호점이 설치된 부산시 동래구 새들원은 70여명 아동이 생활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금정산 자락의 자연 속에 위치하고 공원처럼 지역주민들에게도 오픈돼 지역사회 엄마들의 소통 공간도 될 것이란 회사측 기대다.

황각규 사장은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좋은 놀이공간을 만들어 주는 일은 우리 사회 미래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mom편한’ 브랜드를 통해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mom편한’ 브랜드의 프로그램으로 ▲전방 군부대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취약계층 산모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워킹맘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mom편한 힐링타임’ ▲방과 후 아동 보호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mom편한 꿈다락’ 등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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