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월덱스가 올해 상반기 턴어라운드 실적을 보여줬다며 고객사의 물량 요청으로 하반기도 이러한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정기·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월덱스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8.2% 증가한 416억원, 영업이익은 136.5% 증가한 52억원을 기록했다”며 “동종업체와 달리 고객사 다변화가 잘 되어 있어서 업황 호조에 따른 제품 판가 인상이 용이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점, 주요 자회사인 WCQ의 구조조정(대만 생산기지 폐쇄)을 통한 비용 개선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월덱스는 고객사의 이어지는 물량 요청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한 분기 30억원의 가량의 기계장치 투자로 200억원의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가 지속된다면 매출액 정체는 발생하지 않고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월덱스는 반도체 전공정 중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인 실리콘 파츠 및 쿼츠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다. 2017년 상반기 기준 매출비중은 실리콘 파츠 52.7%, 쿼츠 33.2%, 알루미나 등 파인세라믹이 14.0%다. 국내 동종업체와 달리 주요 고객사 비중이 20%를 넘지 않으며, 자회사(WCQ)를 통한 원재료 수직계열화가 구축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