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축구

속보

더보기

‘네이마르 후폭풍’ 음바페, 몸값 2억유로로 수직상승 ...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 경쟁구도

기사입력 : 2017년08월04일 00:03

최종수정 : 2017년08월04일 00:03

‘네이마르 후폭풍’ 음바페(사진), 몸값 2억유로로 수직상승 ...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 경쟁구도. <사진= AP/뉴시스>

‘네이마르 후폭풍’ 음바페, 몸값 2억유로로 수직상승 ...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 경쟁구도

[뉴스핌=김용석 기자] 네이마르의 PSG행에 음바페의 몸값이 수직 상승했다.

킬리안 음바페(18)의 소속팀 모나코는 음바페의 몸값을 1억5000만유로(약 2003억원)에서 2억유로(약 2671억원) 수준으로 올렸다고 데일리 메일 등을 비롯한 현지 매체 들이 전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스날, 첼시,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의 집중 구애를 받으며 행보가 주목되었던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행이 유력시됐다.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음바페를 영입하고 1년동안 모나코에 임대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당초 1억5000만유로에 협상을 벌이던 모나코는 네이마르가 2억2200만유로(약 2965억원)에 PSG행 공식 발표만을 남겨 놓자 몸값을 대폭 올렸다. 2억유로 이하로는 절대 팔지 않겠다는 모나코의 입장이다.

이는 물론 네이마르의 이적에 따른 거금이 들어오게 된 바르셀로나를 염두에 올린 금액이다.
음바페는 네이마르와 스타일이 비슷한 면이 있다. 주로 중앙 스트라이커 역할을 해왔으나 스피드와 드리블이 뛰어나 넓게 움직이고 수비수들 사이를 헤쳐 나가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왼쪽 측면 침투 능력도 뛰어나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PSG행으로 메시, 수아레스의 MSN 라인이 붕괴된 상황에서 음바페의 영입은 절실하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모나코에서 26골 14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현지매체들은 음바페가 네이마르처럼 포지션을 훌륭히 소화하기 때문에 모나코 측은 바르셀로나가 그의 영입 경쟁에 뛰어 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나코는 음바페를 이적 시킬 경우 같은 리그 소속인 PSG에는 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PSG 역시 네이마르 영입에 따른 재정적 출혈이 커서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결국 음바페의 영입 경쟁은 기존의 파트너였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와의 경쟁 구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리버풀의 쿠티뉴를 1억유로에 영입하기 위해 이를 타진했지만 거절당했다. 대체자로 그리즈만을 한때 물망에 올리기도 했지만 그가 올시즌 아틀레티코를 떠날 가능성은 낮아 이마져도 접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