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군인공제회가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 군인공제회는 외형적 성장 뿐만 아니라 경영관리와 투자시스템, 투자방법 등을 개선하는 노력도 동시에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인공제회는 1일 지속적인 회원기금의 증가와 안정적인 수익을 통해 지난 6월말 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부동산 투자 부문의 성과가 눈에 띈다. 과거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직접투자에서 리츠와 펀드 등 간접투자로 안정성에 초점을 둔 투자를 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게 공제회의 설명이다.
상반기 군인공제회는 성남 판교 아파트사업 PF투자를 비롯해 송도 인천대입구 오피스텔사업 등 6개 사업에 2500억원을 투자했다. 당초 예상과 달리 주택분양시장 활황으로 대부분 분양이 90%이상 완료된 사업장으로 안정성이 확보된 상태에서 펀드 또는 선순위 PF대출 형태로 투자했다.
또 지난 6월에는 서초 하이트진로 사옥을 5년 만에 매각해 배당수익과 매각차익 등을 통해 연 17.5%의 수익률을 올렸다. 그 외에도 앞서 투자된 사업의 배당수익을 통해 사업개발본부는 상반기에 이미 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주택 대출금리 상승과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등으로 주택시장의 투자여건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고 비주거 부문의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직접 오피스를 매입해 임대하는 사업과 장기 운영이 가능한 SOC사업, 신재생사업 등도 관심 분야다.
신인수 군인공제회 건설부문이사는 "지난 몇 년간 공제회 경영에 발목을 잡았던 부실화된 PF 사업장 매각과 사업정상화를 통해 많은 부분이 정리되고 있다"며 "신규투자는 5% 안팎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안정성이 확보된 사업장에 분산투자와 투자 대상과 방법을 다변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