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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7조 세계 필러시장 타깃..'필러 신소재' 특허 출원"

기사입력 : 2017년07월28일 10:57

최종수정 : 2017년07월28일 10:58

[뉴스핌=김양섭 기자] 셀루메드는 피부의 콜라겐을 보충하는데 사용하는 필러 신소재를 개발해 관련 제조 기술(콜라겐 및 디알데히드전분을 포함하는 필러용 고분자 복합체)을 특허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전 세계 안면 주사제 시장은 2016년 기준 65억불(한화 7조3천억)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11.5%의 성장률을 예상되고 있다. (출처: Grand View Research, Global Facial Injectables Market Size, Industry Report, 2014-2025) 필러는 안면 주름을 펴거나, 입가에 생기는 굵은 주름을 감소시켜주는 목적으로 피부 내에 주입하는 안면주사제이다. 지금까지 필러는 주입 후 지속기간의 한계가 있어 유지를 위해서는 반복시술이 필요하여 장기간의 비용측면에서 잦은 시술로 인한 비용부담이 주요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셀루메드측은 "이번에 개발한 신소재는 콜라겐 소재의 물리적 성능을 향상시킨 물질임과 동시에 생체 흡수속도가 느린 것이 특징이어서 향후 필러로 개발될 경우, 피부 내에서의 지속 기간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셀루메드는 또 자체적으로 개발한 재조합 단백질 시리즈 중, 피부 세포 증식에 효과적인 FGF-7도 보유하고 있어서 성장인자가 가미된 이식재로써 미용, 성형 뿐만 아니라, 피부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목적으로도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측은 "실제로 이 소재는 성장인자를 강력하게 결합시킬 수 있는 분자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어서 체내에서 약물이 천천히 방출될 수 있도록 제어가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관계자는 “새로 개발된 소재는 응용 가능성이 넓은 것으로 평가되고, 필러 시장의 혁명적인 신소재로 개발되어 신규시장의 진입을 예고하고 있으며, 기타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로 다양한 개발을 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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