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사자' 흐름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장중 한때 2420선을 '터치'하며 2410선에 안착했다. 특히 금융투자기관들이 대형주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4포인트(0.21%) 오른 2414.63에 마감했다. 수급에선 기관이 총 301억원 순매수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총 498억원, 개인은 10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종합해 253억 매수우위다.

김예은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수급 측면에서 기관, 특히 금융투자 쪽에서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를 보인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화학주와 비금속, 두 업종들이 지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2분기에는 통상 화학이 비수기인데 실적이 비교적 양호했고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0위권에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3.36%, 2.24% 올랐지만 반대로 삼성전자(-0.16%)와 삼성물산(-3.11%), 삼성생명(-1.23%)은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 기아차 등이 상승했는데 특별한 이슈가 있었다기보다는 수급 측면에서 매수세 유입으로 강세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4%), 비금속광물(2.36%), 통신(1.71%) 등이 상승했고, 의약품(-1.50%), 기계(-0.9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42포인트(0.22%) 오른 654.11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