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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세대교체 가속... 조인성·송신영·이종환 방출, 김성근 전감독 잔여연봉도 지급 않기로

기사입력 : 2017년06월24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6월24일 00:00

한화 이글스, 세대교체 가속... 조인성·송신영·이종환(사진 왼쪽부터) 방출, 김성근 전감독 잔여연봉도 지급 않기로. <사진= 뉴시스>

한화 이글스, 세대교체 가속... 조인성·송신영·이종환 방출, 김성근 전감독 잔여연봉도 지급 않기로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화 이글스의 조인성·송신영·이종환이 방출됐다.

프로야구 구단 한화는 고참선수인 포수 조인성(42), 오른손 투수 송신영(40), 외야수 이종환(31)을 6월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이미 조인성은 5월24일, 송신영은 4월29일 1군에서 제외됐으며 이종환 역시 5월20일 하루 1군에 올라왔으나 다음날 바로 2군으로 내려갔다.

조인성은 1998년 LG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데뷔해 SK에서 뛰던 2014년 6월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20년동안 1948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2, 186홈런, 801타점을 기록했다.

송신영은 2001년 현대에 입단해 17시즌 동안 709경기에 등판해 60승 51패 47세이브 77홀드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2012년 FA로 한화에 입단했다가 1년간 NC에서 활약후 2015년 11월 다시 한화로 팀을 옮겼다.

이종환은 2015년 5월 트레이드로 한화로 이적했지만 부진한 활약을 보였다. 개인 통산 성적은 263경기 타율 0.267, 6홈런, 67타점.

한화의 이같은 행보는 지금까지 소홀히 해왔던 젊은 팀으로 변신이다. 최근 한화는 육성 선수이던 우완투수 강승현(32)을 정식선수로 등록해 1군 불펜투수로 올렸고, 내야수 김태연(20)을 정식선수로 등록했다. 김태연 프로 데뷔 첫 초구 홈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화는 이를 위해 각각 투수 이재우(37)와 외야수 이양기(36)을 방출했다.

이로써 김성근 감독의 퇴진 이후 고참 선수 5명이 방출된 것이다. 하지만 세대교체와 더불어 베테랑 선수들을 정리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시선도 있는 것도 현실이다.

또한 한화는 김성근(75) 전 감독의 잔여 연봉 2억5000만원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한화는 김성근 전 감독과 2014년 10월25일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등 총 20억원에 3년 계약했다. 5월23일 김성근 감독의 자진사퇴를 수용한 한화는 이로써 급여 지급 요건이 사라져
잔여 연봉에 대한 지급을 철회했다. 한화는 대신 위로금을 건넸지만 김성근 전 감독은 이를 거절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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