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베트남 현지법인 확대 및 현지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 작업을 위해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법인에 대한 증자도 오는 9월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어 미래에셋대우의 해외 경쟁력 강화 작업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20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이달 미래에셋대우는 650억원 규모의 증자를 완료했다. 이로써 340억원 규모였던 베트남 법인의 자본금은 1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아울러 52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법인에도 추가로 350억원 규모의 증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다만 현지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 등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오는 9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증자가 마무리되면 인도네시아 법인 자본금도 870억원 규모로 확대된다.
이번 증자는 해외법인을 활용해 현지 시장의 브로커리지 뿐만 아니라 IB업무까지 영역을 넓히겠다는 미래에셋대우의 청사진에 따라 이루어졌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지난해부터 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해외 채널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공공연히 밝혀왔다.
지난 5월 브라질 현지 법인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브라질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데 이어 지난해 말에는 뉴욕 현지의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진출을 위해 뉴욕법인에 1780억원 증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현재 미래에셋대우는 미국과 영국,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 브라질 등 9개 국가에 8개의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