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10년 째 동생에게 손 벌리며 사는 39세 철부지 형, 무명 트로트 가수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는 30대 남성이 출연해 “형 뒷바라지 하다 지쳤다”며 사연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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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형이 PC방을 차려준다고 해놓고 내 명의로 1억 원을 대출받았다. 그리고 10년 전 내 신용카드를 들고 서울로 도주했다”면서 “(형이) 밴드, PC방, 개그맨까지 때려 치더니 이제 트로트 가수를 하겠다고 한다. 아직도 인생 한방을 외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그는 “형이 내 카드로 술값, 밥값에 빨간 스포츠카까지 구입했다. 형이 쓴 카드 값을 갚기 위해 쓰리잡을 뛰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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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형은 “인생은 한방이다. 내가 직장생활 했으면 월급 500만 원 정도 받았을 텐데 트로트 가수로 뜨면 행사 수입이 장난 아니다”라며 철없는 모습을 보였고, 동생은 “나도 챙겨야 할 식구도 있는데 언제까지 형 뒷바라지만 해야 하냐”며 오열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