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계열화 사업 기반을 모델으로 중국,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해외시장에 진출해 세계적인 종합식품회사로서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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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제일홀딩스 기업설명회에서 민동기 대표이사는 “곡물에서 식탁에 이르는 전 가치사슬을 통합 관리하고 이를 확장해나가는 것이 주요 핵심역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달 중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제일홀딩스는 글로벌종합식품회사를 지향하는 하림그룹의 최상위 지주회사로 1950년에 설립됐다. 현재 종속된 회사로는 3월 말 기존 총 74개로 이 중 해외법인은 34개다. 팬오션, NS홈쇼핑 등 6개의 주역 계열사가 상장돼 있으며 이들은 곡물유통, 해운, 사료, 축산, 도축가공 유통에 이르는 7개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1년도에는 사업부문과 투자부문으로 분할해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2014년에는 해외를 포함해 그룹 매출액 5조원을 달성했으며 작년에는 7조5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안정적인 산업 성장성의 근거로 세계 및 국내 사료시장의 성장 및 모바일 식품 구매증가를 제시했다.
이학림 전무는 "사료 시장은 제일홀딩스의 매출과 이익 비중이 크지않지만 역할면에서는 전체 밸류체인 관리입장에서 중요한데 세계 사료시장은 1% 후반대의 성장을 기록 중"이라며 "소비 측면에서 보면 구매 채널이 모바일, 티커머스, 쇼핑몰 등으로 확산되면서 축산품 식품 구매가 증가하는 것 역시 성장을 뒷받침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중장기적으로 제일홍딩스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현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해외시장 확대다. 사료, 양돈, 양계 산업의 경쟁력을 해외사업 진출의 발판으로 삼아 현재 제일 홀딩스는 미얀마 등 5개 국가에 진출해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해외에서는 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11년에는 미국 닭고기 시장에 진출했으며 올해 해당 시장에서 매출액 4500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제일홀딩스는 현대인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간편식과 반려동물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이 전무는 "간편조리식 및 소량 단위의 소비 급증이라는 트렌드에 맞춰 미트 개념의 제품 구성에서 식품 분야의 제품 구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반찬류, 환자식, 노인식 등을 집중 개발해 B2C 시장에 진출할 것인데 계열사인 NS홈쇼핑을 통해 기반을 거의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도에는 반려동물 시장이 6조원 규모로 성장해 2조원인 계란시장의 3배가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원료로 사료가 아닌 사람도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식품 개념으로 만들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일홀딩스는 현재 최첨단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서울 양재동의 대단위 부지를 매입, 빠르면 올해 안에 인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19년 상반기에는 착공에 나서 2022년에는 도심형 물류센터를 통해 수도권 전 지역 3시간 내 신선식품을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