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거미, 이유있는 여자 솔로가수의 변신…자유로운 도전 'I I YO'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지은 기자] 거미가 변신을 꾀했다. 데뷔 15년 차이지만, 여전히 새롭다. 그동안 숱하게 이별 노래를 불렀다면 이번에는 힙합부터 소울까지 여자 솔로 가수로서 이유 있는 변신을 선택했다.

5일 거미가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플랫폼창동61에서 정규 5집 ‘스트로크(STROKE)’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은 싱글을 제외하고 9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이다.

이번 타이틀곡 ‘아이 아이 요(I I YO)’는 꿈을 향해 비상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노래이다. 더욱이 브리티쉬 팝 발라드 장르에 거미의 소울풀한 보이스가 풍성함을 더한 곡이다.

이날 거미는 타이틀곡에 대해 “많은 분들이 제목에 대해서 궁금해 하셨다. 노래 가사에 자연에 대한 단어들이 많이 나온다. 이 곡을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꿈을 꾸면서 나오는 흥얼거림이었고, 그게 바로 ‘아이 아이 요’였다”고 설명했다.

무려 9년 만에 발매한 정규앨범이다. 2004년 ‘컴포트(Comfort)’를 마지막으로 싱글과 미니앨범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거미는 정규앨범이 늦어진 이유로 소비가 빨라진 음악시장을 꼽았다.

그는 “이렇게 긴 시간이 지났는지 몰랐다. 미니앨범 만들 때, 정규앨범을 고민하고 있었다. 지금 우리나라 음악시장 흐름 소비가 빨라졌다. 예전에는 수록곡도 많이 사랑해주셨는데, 요즘엔 그런 것들이 사라졌다. 정말 공을 들여서 만든 곡인데, 사랑을 못 받고 버려진다는 느낌이 드니까 곡이 아까워서 정규앨범을 피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미’라는 가수의 음악적 색깔을 안 보여드린다는 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거미는 “길 오빠가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 해줬다. 그래서 앨범이 힙합이나 소울에 중점이 돼 있다. 팝 발라드 장르이기도 하지만, 힙합 장르가 섞여있다고 생각한다. 늘 이별이나 사랑에 대한 노래를 해왔는데, 지금은 그런 노래보다 인생에 대한 노래를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모든 앨범이 힙합과 소울로만 집중돼 있는 것은 아니다. 초창기 거미의 발라드를 좋아했던 팬들의 만족감도 채웠다. 거미는 “‘러빙 유’가 발라드인데, 앨범에 넣을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팝 발라드이긴 하지만, 저의 발라드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꼭 필요했던 곡”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길과 함께 작업한 부분에 대해 전체적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거미는 “리쌍 음악을 너무 좋아했고, 개인적으로도 친하다. 음악 얘기를 하다가 프로듀싱을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음악을 하면서 얼굴 붉힌 적이 없고, 추상적으로 얘기하는데 서로 알아듣고 맞춰나갔다. 즐겁게 했고, 많이 배웠다”며 웃어보였다.

거미는 이번 앨범에서 새로운 도전을 많이 시도했다. 길과 손을 잡고 짙은 힙합과 소울의 색을 입은 것. 이에 대해 그는 “제 노래 중에서 많이 사랑을 받는 곡이 ‘미안해요’ ‘남자라서’이다. 발라드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 가수라면, 한 쪽에 치우쳐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표현할 수 있는 안에서는 다양한 시도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거미는 이번 앨범의 다양한 시도를 ‘여자 솔로 가수로서의 책임감’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안정적으로 발라드만 할 수 있다. 그런 걸 원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해 나가야 할 책임이 있다고 느낀다. 후배들을, 대중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시도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늘 이별하는 사람이 아닌데, 이별의 노래만 해서 지친 마음도 있었다. 더 많은 분들과 공감할 수 있고 얘기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며 진심을 전했다.

또 “노래를 하다 보니, 방향이 딱 정해져있다는 것을 느꼈다. 너무 정형화된 것 같아서 아마추어일 때 날 것인 상태에 표현과 감정이 필요했다. 그래서 많이 울기도 했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거미는 “오랜만에 나온 앨범이라 부담도 많이 느낀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앨범이다.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미의 정규 5집 ‘STROKE’에는 타이틀곡 ‘I I YO’와 더불어 ‘남자의 정석’ ‘키스 이건 팁’ ‘그만 말해(feat.치타)’ ‘나갈까’ ‘룸 서비스(Room service)’ ‘러빙 유(Luving U)’ ‘너와 걸은 거리’까지 총 12곡이 수록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