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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급 공모주, '스마트해진' 개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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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일반 청약 미달, 넷마블도 역대 6위 그쳐

[뉴스핌=백현지 기자] 공모주 투자의 '묻지마 시대'는 지난 걸까. 규모가 1조원이 넘는 대어급 공모주에 대해 투자자들의 신중함이 짙어지고 있다. 과거 대어급에 무작정 몰려드는 투자자들이 한결 스마트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ING생명의 공모주 일반청약 결과 최종 670만주 모집에 546만5670주 신청이 들어왔다. 청약 경쟁률은 0.82대 1를 기록했고 청약증거금도 903억원에 불과했다.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ING생명의 공모가밴드는 3만1500~4만원, 앞선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3.97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1개월 이상 의무보유 확약을 건 기관도 단 한 곳 없었다.

ING생명 공동주관사 관계자는 "흥행을 위해 공모가를 최하단 혹은 그보다 낮게 잡아야했다. 일반청약 실패는 어느정도 예상됐다"며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률에서 미달난 사례는 지난해 두산밥캣 이후 처음있는 일로 극히 드문 케이스"라고 평했다.

더 이상 일반투자자들도 묻지마 청약을 하지는 않는 추세란 얘기다.

한 증권사 PB는 "2010년까지만 해도 공모주 청약에서 가족, 친척 등 계좌를 수십개 지점에 들고와서 한도까지 청약하고 곧바로 다른 증권사로 청약하러 움직이던 모습은 많이 사라졌다"며 "물론 온라인으로 청약하는 고객이 늘어난 이유도 있겠지만 들어가면 무조건 먹는다는 분위기는 잘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2010년 5월 상장한 삼성생명(공모가 11만원)이 상장 첫날 최고가를 찍은 직후 공모가를 밑돌며 2014년까지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여온 전례가 있다. 당시 삼성생명의 일반 청약경쟁률은 40.6대 1로 시장 관심을 집중시켰었다.

ING생명에 앞서 일반청약을 진행한 넷마블게임즈는 상장 후 시가총액이 10조원 이상, 공모규모만 2조6617억의 대어급이다.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가 밴드 최상단으로 정해졌다. 하지만 일반투자자 청약에선 기대만큼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넷마블의 일반공모 청약률은 29.17대 1로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5대 1, 앞서 삼성SDS와 제일모직이 각각 134대 1, 194대 1보다 낮았다. 게임 대장주란 위상을 고려했을 때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한 것. 앞서 시장에선 50대 1의 청약경쟁률 예측도 나왔다. 

넷마블은 증거금 규모로 역대 6위다. 넷마블의 청약증거금 7조7650억원이 적은 수치는 아니지만 공모규모로만은 2조6617억원으로 역대 2위다.

앞서 제일모직(현재 삼성물산) 일반청약에서 1조5237억원 모집에 30조649억원이 몰리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삼성생명(19조8444억원), 삼성에스디에스(15조5220억원), KT&G(11조5746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10조1988) 순이다.  

실제로 넷마블의 청약증거금은 토니모리와 제주항공을 살짝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 2015년에 상장한 토니모리는 7조5773억원이 모집됐고 청약경쟁률도 771대 1에 달했다. 제주항공 역시 7조3996억원이 몰렸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선 지난해 넷마블 실적을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공모가 주가수익비율(PER)이 77배에 달해 유사기업으로 선정한 엔씨소프트(PER 25배)의 3배 가치를 매겼기 때문이란 분석도 있다. 나머지 유사기업도 엔씨소프트를 제외한 텐센트와 넷이즈로 선정, 고가 논란도 있었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IPO에서 기관이 공모 물량의 80% 가량 가져가고 일반투자자에게는 20%정도만 배정되는만큼 한주라도 더 배정받기 위해 청약증거금을 무조건 많이 넣어야 한다"며 "(넷마블의 청약결과는)일반투자자들이 이제는 '공모주 투자시 반드시 먹는다'는 확신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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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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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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