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축구

속보

더보기

[EPL] “손흥민은 대단히 저평가된 선수”... 재계약 카드 꺼내드는 토트넘

기사입력 : 2017년04월20일 06:34

최종수정 : 2017년04월20일 06:34

[EPL] “손흥민(사진)은 대단히 저평가된 선수”... 재계약 카드 꺼내드는 토트넘. <사진= 토트넘>

[EPL] “손흥민은 대단히 저평가된 선수”... 재계약 카드 꺼내드는 토트넘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의 기세가 무섭다.

결과로 나온 객관적인 수치는 아시아 최초로 스카이스포츠 선정,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 1위, 시즌 랭킹은 40위에서 17위로 뛰어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선수 랭킹은 36위에서 17위로 올랐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2호골 등 올 시즌 총 19골을 성공시켰다.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차범근(64)이 1985∼1986 시즌 달성한 한국 선수 유럽 무대 시즌 최다 득점(19골) 타이 기록. 더구나 4월에 열린 4경기에서는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포체티노는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천재적이다. 경기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완벽히 적응했고 아주 편안하게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며 믿음을 보내고 있다.

특히 BBC 방송 해설자는 손흥민에 대해 “대단히 저평가된 선수다. 토트넘 팬들은 이미 그를 너무나 사랑한다”며 추켜세우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이런 좋은 결과로 ‘행복한 4월’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에게 토트넘 구단에서도 재계약 얘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

올 시즌 이적설과 함께 재계약은 사실상 물 건너 간 것으로 보였다. 특히 손흥민은 군대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했기에 토트넘으로서는 망설였던 일이었다. 그러나 계산 밝기에 소문난 토트넘이 재계약 카드를 꺼내 든 것은 그의 골 릴레이가 깜짝 활약이 아닌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경기 연속골로 주가를 드높이고 있다.

손흥민의 재계약 도장을 찍으면 그의 몸값도 당연히 올라간다. 손흥민의 현재 주급은 8만5000파운드(약 1억2500만원)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스타 플레이어를 가늠하는 주급인 10만파운드(약 1억470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과 골키퍼 요리스가 10만파운드를 받고 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1시15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6~2017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전에서 첼시와 한판 대결을 치른다.

손흥민은 FA컵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디. FA컵에서 6골을 기록,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이 경기에서 골을 추가하면 차범근의 기록을 넘어선 총 20호골을 달성하게 된다. 토트넘(승점 71)은 리그에서도 1위 첼시(승점 75)를 승점 4점차로 맹추격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