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지난해 초부터 지난 12일까지 코스피 지수가 10% 이상 상승했으나, 실적이 좋아진 기업들의 주가 상승폭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17일 실적호전법인의 평균 주가상승률이 시장수익률(10.95%)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해 1월 4일부터 올해 4월 12일까지 코스피 상장법인 629사의 보통주 주가등락률을 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 코스피는 1918.76에서 2128.91까지 올라 10.95%(210.15p) 올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매출액 증가사(355사), 영업이익 증가사(292사), 순이익 증가사(244사)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각각 4.58%, 8.16%, 8.71%에 그쳐 시장상승률을 하회했다.
또 영업이익·순이익이 동시에 증가한 법인 190사의 주가는 평균 9.80%로 확인됐으며,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증가한 법인 143사의 주가 상승률도 6.27% 수준에 머물러 시장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례적으로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 증가기업의 주가등락률이 시장수익률에는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코스피 시장상승률이 상장기업의 영업익·순익 증 가등 실적개선 외에도 기존 시총상위 기업의 주가상승에 따른 시총증가가 함께 작용한 결과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