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 G6, 전후면 광각 카메라로 봄나들이객 '인기몰이'

기사입력 : 2017년04월14일 17:27

최종수정 : 2017년04월14일 17:27

가까운 거리에서도 넓은 각도로 촬영
전문가 모드·멀티미디어 촬영 등 기능 다양

[뉴스핌=최유리 기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G6'가 고성능 카메라로 봄나들이에 나선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LG G6는 전후면 광각 기능으로 봄꽃을 배경에 풍성하게 담을 수 있다. 나들이에서 광각 카메라 기능이 주목받는 이유다.

국내에 시판되는 스마트폰 가운데 전후면 모두 광각 렌즈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LG전자의 G6와 V20이 유일하다. 특히 G6는 18:9 화면비로 촬영할 수 있어 더 넓은 각도로 촬영이 가능하다.

LG G6로 촬영한 벚꽃놀이 풍경 <사진=LG전자>

125도 화각의 후면 광각 카메라는 가까운 거리에서도 넓은 배경을 담을 수 있다. 사람의 시야각이 일반적으로 110도에서 120도임을 감안하면 125도 화각 카메라는 실제 사람이 보는 것과 흡사한 이미지로 촬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후면 카메라의 일반각과 광각은 모두 1300만 화소로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광각 카메라로 넓게 펼쳐진 풍경 등을 찍을 때도 고화질로 촬영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전면 광각 카메라의 경우 100도 화각을 갖췄다. 셀카봉이 없어도 7~8명이 함께 사진을 찍는데 무리가 없다. 

다양한 분위기로 봄꽃을 담으려는 사용자들은 전문가 모드를 이용하면 된다. LG G6는 DSLR 카메라처럼 색온도(화이트밸런스), 셔터스피드, 감도(ISO) 등을 조절할 수 있다.

LG전자는 ▲상단과 하단 이미지를 각각 촬영해 합성 사진을 만들 수 있는 '매치 샷' ▲사진을 찍어 하단의 2X2 격자 배열에 바로 채울 수 있는 '그리드 샷' ▲위 아래 서로 다른 사진을 1장으로 합성할 수 있는 '스냅샷' 등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했다.

LG G6 <사진=LG전자>

셀피 인물 촬영에 특화된 전용 필터, 피부톤 조정, 조명 효과 등 셀피 전용 메뉴도 강화했다. 최소 2장부터 최대 100장의 사진을 조합해 갤러리에서 동영상을 만들 수도 있다.

이 외에도 ▲'풀 비전' 디스플레이를 꽉 채우는 18:9 비율의 촬영 모드 ▲넓은 카메라 화각을 이용해 가상현실(VR) 기기로 촬영한 듯 주변 풍경을 한 장에 담을 수 있는 '360 파노라마 모드' ▲채도와 색감을 강조해 먹음직스러운 느낌을 살리는 '음식 모드' 등 촬영 모드를 추가했다.

LG전자 카메라 연구원들은 "각각의 기능을 활용하며 찍어봐야 분위기에 맞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색온도를 조절하면 같은 사진이라도 붉은 느낌과 푸른 느낌을 조절해 꽃 색깔을 더욱 화사하게 보이게 할 수 있다. 색필터를 이용하면 흑백사진 효과를 낼 수 있고 밤에 셔터스피드를 낮춰 야경을 찍으면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이 움직이는 경로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