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올해 1분기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등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종목과 행사금액이 지난분기 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3일 올해 1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래행사 종목은 총 66종목으로 전분기 54종목 대비 22.2%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행사금액은 1293억원으로 전분기(1195억원) 대비 8.2% 늘어났다.

특히 CB의 행사금액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4분기 688억원의 행사금액을 기록했던 CB는 올해 1분기 1104억원을 기록해 60.5% 증가했다. 반면 EB는 62.2% 감소한 188억원, BW(신주인수권부사채)는 90% 감소한 1억원이 권리행사 되는데 그쳤다.
행사 금액상위 종목으로 세종투자 교환사채가 102억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우리들제약 전환사채(96억원), 코디엠 전환사채(8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행사 종목 및 행사 금액의 증가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인한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신흥국 시장의 지속적 경제성장에 힘입어 국내증시가 상승했기 때문이다"면서 "1분기 행사 건수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13.7%)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 금액이 증가(8.2%)한 것은 행사 금액 상위 10개 종목의 청구금액이 전분기 대비 다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