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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 5년간 연체이자로 2614억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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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미만 소액대출에서 연체 대부분 발생
'원금 초과하는 이자 제한' 법제화 움직임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2일 오후 3시1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대부업체 상위 20개사가 연체 이자로만 한 해 5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연 20%가 넘는 고금리 탓에 이자 총액이 대출 원금보다 많아져 서민들이 '약탈적 금융'에 시달리고 있는 것. 이에 대부업체 대출금리 상한선을 낮추거나 원금을 초과하는 연체이자를 금지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부터 지난해 말까지 5년간 대부업체들의 연체이자 수익은 2614억5900만원이었다. 2012년 462억원에서 2013년 477억원, 2014년 514억원, 2015년 557억원, 2016년 601억원으로 계속해서 늘었다.

특히 상위 20개 대부업체가 보유중인 연체채권 가운데 이자총액이 원금을 넘어선 건이 4만6042건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68%인 3만1526건은 대출액이 100만 이상 1000만원 미만의 소액이었다. 소액을 빌리는 서민들이 주로 연체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체별로 보면 아프로가 1000만원 미만의 대출 중 4361건의 연체를 보유했다. 연체한 대출의 원금은 106억7300만원이지만 이자총액은 151억8600만원에 달했다. 산와대부와 리드코프 역시 마찬가지로 1000만원 미만의 소액 대출에서 연체가 크게 늘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대출 원금을 초과하는 이자를 받지 못하도록 제한하거나, 대출금리 상한을 현재 27.9%에서 더 낮춰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민병두 의원은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영국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고금리 단기 신용대출에 한해 이자율상한규제에서 대출관련 모든 비용(대출이자, 연체수수료, 연체이자 등)이 대출원금의 100%를 초과하지 않도록 했다. 싱가포르는 면허받은 자금대출자의 대출에 대해 이자·수수료의 비용이 원금을 초과할 수 없도록 이자총액 제한이 있다.

하지만 금융위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연체이자가 아닌 정상이자를 포함해서 원금을 넘으면 안된다고 법으로 제한하면 대출 시장 자체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등 장기대출 시장이 위축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아울러 법정 최고금리 이자를 지금보다 적게 받으면 단기 대출로 리볼빙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자총액을 제한하는 것이 도덕적 해이를 불러올 수 있다는 비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탈적 금융'을 방지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이재연 한국금융연구원 박사는 "그동안 기업 채무조정은 논의는 많이 이뤄졌지만 개인의 채무조정은 금융시장에 미미하다보니 논의가 진전이 많지 않았다"며 "이자를 탕감하고 나면 원금이 실제로 얼마 안되는 경우가 있다. 이자총액 제한은 상환 최고금리를 낮추는 것보다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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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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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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