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아이스하키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아사모)'은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앞에서 한국초등아이스하키연맹에 대한 감사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12일 밝혔다.
아사모는 연맹 측의 위법한 이적 규정 철폐 및 횡령·배임 의혹을 지적하기 위해 이번 농성을 진행했다. 아사모 측은 연맹이 선수 이적 시 심사를 하고 시기를 3월과 7월, 1년에 2번으로 규정해 이적 및 참가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상위 단체인 대한체육회의 규정에도 반하는 규정이라는 것.
또 국가 보조금과 소속 팀, 학부모들이 낸 참가비 등에 대한 내역을 전혀 공개하지 않고 회계처리를 불투명하게 하고 있어 아사모는 연맹의 횡령·배임도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아사모는 농성과 함께 지난 7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체부 스포츠비리신고센터, 대한체육회 회장 등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아사모 관계자는 "한국초등아이스하키연맹은 초등학생 아이스하키의 저변 확대를 주요 목적으로 만든 가맹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시대에 역행하며 대한체육회의 상위 규정에도 반하는 이적 규정을 만들어 카르텔을 형성했고 불투명한 회계 처리로 비리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