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불만형·허언증형·철부지형·내가최고형 등
“관심사원과 일했다” 77%, “나도 관심사원” 30%
[뉴스핌=황유미 기자] 직장인 10명 중 8명은 관심사원과 일 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는 '나도 관심사원이었을 것'이라고도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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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원이란 사고 가능성이 높아 관심을 요하는 사원을 지칭하는 용어다. 군대의 '관심사병'을 변형한 표현으로 조직에서 엉뚱한 문제를 일으키는 직원을 가리키는 말로 통용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회원 778명을 대상으로 한 관심사원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관심사원과 일해본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 77%가 '있다'고 답했다.
관심사원의 가장 대표적인 모델로는 능력은 없으면서 회사의 대우만을 바라는 '불평불만형'이 꼽혔다. 17%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시키면 알겠다고 대답하고는 해 오는 것을 보면 한숨 나오게 만드는 '허언증형'(16%)과 집인지 회사인지 구분 못하는 '철부지형'(14%)도 직장인들의 공감을 샀다.
이어 본인이 최고라는 근자감(근거없는 자신감) 가득한 '내가 최고형'과 늘 개선하겠다면서 원점으로 회귀하는 '근태불성실형', '걱정 말라'며 중간보고 안 하다가 막판에 문제가 생기는 '시한폭탄형'이 각각 11%를 기록했다.
관심사원과 함께 일할 때 취하는 방법으로는 응답자의 37%가 '적당 선에서 포기한다'를 선택했다.
'해당 직원의 상황을 파악하고, 현 상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한다'(24%)거나 '사람 만든다는 생각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친다'(22%)'는 등 포용적인 태도를 보이는 응답자들도 있었다.
'차라리 무시하고 만다' 11%,'그냥 아예 일을 주지 않는다'는 3%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관심사원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은 전반적으로 냉정한 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직장인의 30%는 '스스로가 관심사원이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알 수 없다(내가 모르는 새 누군가에겐 나 역시 관심사원이었을 수 있다)'는 답변도 37%로 나타났으며, '관심사원이었던 적이 없다'고 확신하는 응답자는 33%였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