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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별이×홍현호×정승빈, 신선한 웃음 '안방극장' 빵 터졌다

기사입력 : 2017년04월08일 12:50

최종수정 : 2017년04월08일 12:50

개그맨 손별이, 홍현호, 정승빈이 신선한 웃음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전했다. <사진=KBS>

[뉴스핌=정상호 기자] 개그맨 손별이, 홍현호, 정승빈이 신선한 웃음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새 코너 ‘수호천사’에서는 홍현호가 학생으로, 정승빈이 폭력배로 등장했으며, 신인 개그우먼 손별이가 수호천사의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나도 수호천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어디선가 천사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홍현호는 그에 홀린 듯 상황에 맞지 않은 천사의 속삭임대로 행동에 옮기며 웃음을 선사했다.

수호천사는 “현호 군은 수호천사의 선택을 받은 용사에요. 이름은 ‘드래곤 러시 워리어’, 줄여서 ‘드러워’예요”라고 말하는 가 하면 “안경을 벗고 인상을 써보세요”라고 지시한 후 “정말 드럽네요”라며 홍현호를 들었다 놨다 해 웃음을 안겼다.

곧바로 ‘폭력배’ 정승빈이 나타나 홍현호를 괴롭히기 시작했고 수호천사는 나름의 방어법을 전수했다. 손별이는 “기선 제압을 해야 한다. 무조건 반말로 쏘아 붙여라” “양아치의 공격 패턴을 파악했다”면서 도움에 나서지만 정작 이후의 대처법은 알려주지 않아 홍현호를 더욱 곤경에 빠트렸다.

또 결정적인 공격의 순간에 있지도 않은 “쌍절곤을 꺼내세요”라던가, 다음 방어법을 애타게 묻는 질문에는 한참 있다 “잠깐 화장실에 다녀왔어요”라는 등 홍현호의 애를 태우며 수호천사의 정체를 의심케 했다.

수호천사의 적반하장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제대로 된 공격도 못한 채 오히려 당한 홍현호가 수호천사를 원망하자 손별이는 “오늘도 제가 당신을 지켜 드렸어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신인 개그맨 손별이는 성우를 능가하는 낭낭한 목소리로 신선한 웃음을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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