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새 영·미 부채 두 배 넘게 증가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지난해 전세계 부채가 총 215조달러로 국내총생산(GDP)의 325% 수준까지 늘었다고 3일(현지시각) 국제금융협회(IIF)가 집계 자료를 발표했다.

세계 부채는 한 해 동안 7조6000억달러가 늘었다. 앞서 2015년 부채는 GDP의 320% 수준이었다.
IIF는 신흥국 부채가 55조달러로 이들 GDP의 215% 수준으로 대폭 확대되면서 전체 부채 증가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신흥시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6년 사이 40조달러에 가까운 신규 채권을 발행해 그보다 앞선 10년 기간 동안 조달한 9조달러와 비교할 때 증가 속도가 상당히 가팔라졌다.
선진국의 경우 부채가 160조달러로 GDP 대비로는 390%를 기록했다.
IIF는 이 중 32조달러는 미국과 영국 정부 부채로, 이들의 부채 규모는 2006년 이후 두 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유럽 선진국은 달러 기준 정부 부채 규모가 50% 정도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