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아워홈은 임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스쿨’을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2014년 시작된 글로벌스쿨은 수강자들이 영어ㆍ중국어 강좌를 자신의 어학능력에 따라 입문ㆍ중급ㆍ고급 중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베트남어 강좌를 정규 과정으로 신규 편성,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글로벌스쿨은 원어민 등으로 전문강사진을 구성하고, 수업당 수강인원을 5~6명 이내로 제한해 학습의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인 것이 강점이다.

아워홈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무상으로 수강 가능하며, 지금까지 300여명의 직원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아워홈 임직원들이 사내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글로벌스쿨'에서 원어민 강사로부터 베트남어 강좌를 듣고 있다.<사진 = 아워홈>

아워홈은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3A 콘셉트의 ‘이-러닝(E-Learning) 온라인 사이트도 운영 중이다.

아워홈 임직원이라면 언제ㆍ어디서ㆍ누구나 누릴 수 있는 이-러닝 사이트는 직급별 사내강좌를 비롯해 경영일반, IT, 인문/교양, 어학 등 총 2450개 과정과 2만2000여개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PC 뿐만 아니라 모바일 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접속이 가능해 출퇴근 시간과 여가 시간을 이용해 자기계발을 하기 원하는 임직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탄탄한 인재육성 체계가 업계에 알려지면서 짧았던 모집기간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신입 공개채용에 40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다”며 "앞으로도 사내교육 및 지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