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 29일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S8의 예상판매량을 4000만~4500만대 이상으로 예상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30일 "올해 판매량은 S7의 전년 판매량인 4800만대보다 많기는 어렵지만, 시장 기대치인 4000만~4500만대의 상단 또는 이상으로 삼성 Supply chain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교체 주기면에서 갤럭시S 시리즈는 판매량이 3500만대 이하이면 부진, 4500만대 이상이면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고 평가된다. 특히 S7의 경우 노트7의 발화로 판매량이 줄었다가 3분기 중반 이후 다시 상승해 지난해 4800만대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황 연구원은 "전년 휴대폰 사이클이 하반기 중국의 oppo와 vivo의 돌풍이었다면, 올해는 높아진 원가와 가격을 바탕으로 애플과 삼성이 다시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S8은 4500만대를 기준으로 이를 소폭 넘어서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1분기에 200만대, 2분기 1800만대, 3분기 1500만대, 4분기 1000만대의 예상치를 제시했다.
그는 "S8의 국내판매가격은 93만5000~115만원의 범위로, 갤럭시 S7엣지가 92만4000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격 경쟁력이 있다"며 "다만 커진 화면과 메모리 가격상승, 10나노 적용프로세서 단가상승 등을 감안하면 휴대폰 부문의 마진 상승으로는 이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