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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풀, 바이오업체와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사업 추진

기사입력 : 2017년03월29일 13:56

최종수정 : 2017년03월29일 13:56

[뉴스핌=김양섭 기자] 씽크풀은 (주)코엔바이오, (주)바이오뱅크힐링, (주)엠디헬스케어 등 바이오업체들과 함께 마이크로바이옴(인체공생미생물)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움(microbiome)이란 인간의 몸속에서 함께 공존하고 있는 미생물의 유전정보 전체를 일컫는다. 세컨드 게놈(second genome)이라고도 칭한다.

(주)코엔바이오는 현재 생산하고 있는 ‘모거트’, ‘아디오스’등 김치유산균 발효음료에 함유돼 있는 균주 등 공동 연구사업의 핵심인 균주의 공급과 발굴 및 제품 생산을 담당한다. (주)바이오뱅크힐링은 유익균 제품의 의학적 메카니즘과 원리 규명 및 임상실험과 적용, 국내외 논문 발표 등을 담당하고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또 (주)엠디헬스케어는 유익균과 나노소포 분석 등을 통한 메카니즘과 원리 규명 및 이와 관련한 새로운 제품 개발 등을 담당하고 (주)씽크풀은 ‘모거트’, ‘아디오스’판매 외에 유익균 등 미생물 관련 빅데이터 분석 및 솔루션 개발 등 ICT와의 융합과 새로운 제품 판매 및 공동 사업을 위한 관리 업무 등을 맡았다.

(주)엠디헬스케어는 최근 세균이나 세포가 정보 교환을 위해 분비하는 물질인 나노소포를 이용하여 대장암, 위암, 폐암, 간암 등 9대암, 당뇨병, 간질환, 심장질환, 신부전 등을 진단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바 있다.

씽크풀 관계자는 "마이크로바이옴에 의해 병의 원인 파악과 진단이 이루질 수 있다면 궁극적으로는 마이크로바이옴에 의해 치료와 예방까지가 가능하다는 것이 이들 4개 업체의 확신이고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치료와 예방 의약품 또는 식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효능이 뛰어난 균주와 균주에서 나오는 나노소포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씽크풀 관계자는 "균주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주)코엔바이오의 균주들은 장 개선은 물론이고, 지방과 콜레스테롤 분해까지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주)코엔바이오의 김치유산균 발효음료인 모거트는 현재 모 병원에서 ‘혈류 개선을 통한 발모 효능 임상’을 진행 중인데 그 효과가 매우 좋아 관계자들은 크게 고무돼 있다"고 전했다.

이동호 (주)바이오뱅크힐링 대표(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마이크로바이옴은 차세대 바이오산업의 핵심이며 4차 산업혁명의 대표 주자로 육성되어야 하는데, 이번에 4사가 뛰어난 균주와 의학적·기술적 노하우 및 ICT 역량을 토대로 힘을 합친 것은 우리나라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을 크게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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