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다음 달 국내 증시가 대표 산업들이 지수 상승세를 주도하는 흐름이 예상되며 중반 이후 부터는 시장 탄력이 강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코스피 예상밴드로는 2130~2250 포인트를 제시했다.
윤영교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 증시에 대한 과도한 기대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전망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신흥국 증시에 대한 투자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타이밍"이라며 "최근에 제법 상승했음에도 국내 증시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으며 환율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데다 이익 컨센서스는 올라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는 내달 프랑스 대선과 미국 세제개편안 의회 통과 여부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봤다.
그는 "다만 프랑스 대선에서는 중도성향 후보의 승리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고 '트럼프케어'와 달리 세제개편안 등은 미국 당정 간 어느 정도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며 "월 중반 이후 시장 탄력은 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업종 별로 보면 3월 증시는 전통적인 한국의 대표 산업들이 지수 상승세를 주도했는데 4월 증시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소재 업종의 주가가 부진했으나 2분기 중 인플레이션 모멘텀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1분기 실적 역시 양호할 것으로 전망돼 저가 매수에 나서기에 적절한 타이밍"이라고 덧붙였다.
추천 업종으로는 철강, 화학, 은행, 반도체, IT가전, IT하드웨어, 디스플레이 등을 꼽았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