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트업]중국판 라인프렌즈,'국민 캐릭터' 업체 12동문화(12棟文化)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0일 오후 5시3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현기자]“12동 문화(12棟文化)는 중국판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되는 것이 목표다”

중국의 선도적인 캐릭터 업체 12동문화의 CEO 왕뱌오(王彪)는 향후 경영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의 창업자인 왕뱌오는 캐릭터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서 2015년 12동문화(十二栋文化)를 설립했다. 그 후 12동문화는 ‘장초안단자(長草顏團子)’, ‘냉동소녀(制冷少女)’와 같은 캐릭터를 출시해 중국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12동문화의 캐릭터형 이모티콘 누적 발송량은 200억 건에 달하는 등 중국 신세대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국민 이모티콘’이라 불리는 장초안단자와 같은 IP들은 파생 캐릭터 상품으로도 개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12동문화는 캐릭터 사업의 잠재력에 주목한 투자기관들로부터 잇달아 거액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창업초기인 2016년 롄샹즈싱(聯想之星)으로부터 수백만 위안 규모의 엔젤 투자금을 유치했다. 또한 최근 쥔롄쯔번(君聯資本),진푸쯔번(金浦資本),롄샹즈싱(聯想之星)과 같은 벤처캐피털부터 2500만 위안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밸류체인 확장전략으로 캐릭터 보급확대

12동문화는 '밸류체인 확장' 전략을 통해 캐릭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2동문화의 캐릭터는 스마트폰 밖으로 나와 일상생활에도 침투해 각종 방송프로그램, 다양한 캐릭터 제품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외부 브랜드와 협력을 통해 자사 캐릭터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12동문화는 저작권(IP) 관리 회사를 상하이에 설립했다. 이 자회사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인 저우다푸(周大福),P&G,왕왕그룹(旺旺集團)와 같은 유명 소비재 업체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확장전략은 12동문화 산하의 인기 캐릭터들이 각 브랜드의 제품에 부착하게 돼 해당 브랜드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인지도를 제고 시켰다.

외부 브랜드와 협력해 출시된 캐릭터 제품<사진=바이두(百度)>

12동문화의 CEO 왕뱌오(王彪)는 “캐릭터의 성공여부는 외부 브랜드 협력 및 각종 방송프로그램 노출과 관련이 크다” 며 “특히 캐릭터가 여러 상품으로 확장돼 출시되면 해당 캐릭터는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게 되고 온라인 트래픽을 획득하게 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회사의 캐릭터들은 천천상상(天天向上),쾌락대본영(快樂大本營)와 같은 방송프로그램에 12동문화의 캐릭터가 등장해 캐릭터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도 높였다.

이런 전략에 힘입어 2015년~2016년 12동문화의 이모티콘 발송량은 200억건을 돌파했고 다운로드 규모도 8억건에 달한다.

아울러 12동 문화의 캐릭터는 중국의 신세대 90허우(90後,90년대 출생자)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캐릭터의 팬 규모는 500만명에 달한다. 중국의 젊은층은 이런 ‘귀요미’ 캐릭터를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으로 활용하거나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양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활용했다. 특히 '냉동소녀(制冷少女)' 캐릭터는 친근하고 업데이트가 빨라서 많은 유저들의 열광적인 호평을 받았다.

중국의 신세대들은 캐릭터형 이모티콘을 통해 위챗을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감정,기분, 표정을 표현할 수 있어 공감대가 형성된다고 밝혔다. 중국의 ‘국민귀요미’ 캐릭터 ‘창초안단자(长草颜团子)’, ‘냉동소녀(制冷少女)’, ‘강시’와 같은 이모티콘 등은  위챗 사용자들이 채팅시에 이용하는 인기 이모티콘들이다.

이런 캐릭터들은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난처함, 욱하는 분노, 굽신굽신하는 태도 등을 표정과 행동으로 전해준다. 온라인 상에서 광범위한 공감대를 형성한 캐릭터들이 일상생활의 상품으로 확대돼 신세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중국 '국민이모티콘' 캐릭터 장초안단자<사진=바이두(百度)>

12동문화의 CEO 왕뱌오(王彪)는 “감성을 담은 캐릭터가 자산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또 “캐릭터는 플랫폼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트래픽을 발생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엔젤투자회사 롄샹즈싱(聯想之星)측은 “캐릭터IP는 모바일 시대에 적합한 콘텐츠이고 기존의 스토리형 IP와 다르다”며 “캐릭터 기반 파생상품의 향후 전망은 매우 유망하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12동문화가 제작한 탁월한 콘텐츠는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캐릭터가 지식재산권(IP)으로 보호되는 창작물로 영화, 드라마, 완구 등 다양한 파생 콘텐츠로 제작될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 각종 판권 사업으로 부가 매출을 폭넓게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12동문화측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IP 자원 중 5개 IP가 판권 수익이 300만 위안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12동문화는 자사가 보유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계획을 발표했다.

캐릭터 상품 전시장<사진=바이두(百度)>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