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박지원 기자] 아이돌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방송인 광희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시청자들의 곁을 떠났다. 광희는 오늘(13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5주간의 기초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이자 MBC ‘무한도전’의 막내로 활약하며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광희는 입대 전까지 JTBC ‘한끼줍쇼’부터 MBC ‘라디오스타’ ‘무한도전’ 녹화, CF촬영 등으로 ‘열일’을 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쉼 없이 출연하며 입대 전 인사를 대신 한 것.
광희 소속사 본부이엔티 관계자는 “광희가 지난 9일 MBC ‘무한도전’ 녹화에 군입대 전 마지막으로 참여했다”면서 “광희는 군대에 갔지만 이미 녹화한 분량은 계속 방송될 거라 당분간은 TV에서 광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희 외에도 서인국, 주원, 지창욱 등 군입대를 앞두고 일에 매진 중인 스타들은 여럿이다. 이들은 입대 후 2년의 공백을 메울만한 강력한 작품을 남기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먼저 엠넷 ‘슈퍼스타K’ 출신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은 오는 28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자작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인국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인국이 지난해 단독 콘서트에서 부른 곡을 입대 전 팬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며 “작업은 이미 마친 상태지만 아직 정확한 발표 날짜가 정해지지 않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 입대를 앞두고 서인국이 발표하는 마지막 음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 엠넷 ‘슈퍼스타K’ 시즌1에서 우승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인 서인국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통해 배우로서 활동도 넓혔다. 최근까지 서인국은 MBC ‘쇼핑왕 루이’, OCN ‘38사기동대’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 행보를 이어갔다.
군 입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역 입대를 확정한 주원과 지창욱도 ‘열일’ 중이다.
지난해 의무경찰 선발시험에서 예능 특기병(서울경찰홍보단)으로 합격했으나, 이를 포기하고 현역 입대를 결정한 배우 주원은 최근 SBS 사전제작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촬영을 마쳤다.
주원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은 “주원의 군입대전 마지막 작품은 ‘엽기적인 그녀’가 될 것 같다. 군 입대 날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현재 광고 촬영과 ‘엽기적인 그녀’ 홍보 활동 외에 다른 스케줄은 없다”고 전했다.
6월부터 첫 방송될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까칠한 도시 남자의 대표주자 견우와 조선의 문제적 그녀(오연서)가 펼치는 예측불허 로맨스. 주원은 극중 견우로 열연했다.
tvN ‘더케이투(THE K2)’와 영화 ‘조작된 도시’를 통해 대세남으로 거듭나고 있는 지창욱 역시 올해 서른 살로 군 입대를 앞둔 배우. 그는 최근 SBS 드라마 ‘이 여자를 조심하세요’ 출연을 두고 논의 중이다. 그가 제안 받은 역할은 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에서 변호사로 전업한 노지욱 역할이다.
앞서 인터뷰를 통해 지장욱은 입대 날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한 작품을 더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이 여자를 조심하세요’ 출연이 확정되면 이 드라마가 지창욱의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 지창욱 소속사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어제(12일) 대만 팬미팅을 마치고 막 들어와서 드라마 출연 조율이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모르겠다. 특히 일찌감치 아시아 투어를 계획해 둬서 4월 홍콩 팬미팅도 참가해야 하고 일정이 빡빡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창욱의 경우 입대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배우 스스로 군대 가기 직전까지 작품을 하겠다는 의지가 강해서 마지막까지 일을 하다가 군대에 갈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