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세훈 기자] 홍준표 경남지사는 8일 "당내에서 대선을 치러본 경험이 가장 많다"며 이번 대선에 출마할 뜻을 내비쳤다.
홍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초선의원 초청 간담회에서 "세 번의 대선 중심에서 선거를 치러봤기 때문에 다음 대선에 대한 생각도 조금 있다"고 했다.

홍 지사는 또 "곧 탄핵 여부가 결정되면 정치 일정이 숨 가쁘게 전개될 것"이라며 "의원들이 좀 의기소침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위기라는 한자를 쓰는 중국에서는 그걸 위기로 받아들이지 않고 기회로 활용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30여명의 초선 의원이 참석해 홍 지사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간담회를 주최한 강효상 한국당 의원은 "일부 야당에서 '대법원 재판이 남았는데 출마 자격이 있느냐'는 주장을 하는데, '금품 수수한 사실이 없다'고 사실심(항소심)에서 완전히 정리됐다"며 "대법원은 법률심이기 때문에 유·무죄 관계는 이미 끝난 사안"이라고 말했다.
홍 지사는 여권 내 유력 대권주자로 떠올랐지만 외연 확장엔 한계가 있다는 시각이 있다. 박상명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탄핵이 인용된다면 일부 박근혜 대통령 지지자들이 강력하게 뭉쳐서 영향력을 보일 것"이라면서도 "홍 지사의 지지율이 10~15% 나온다고 하더라도 실제 투표장에가면 득표율이 그만큼 나올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