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규희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4일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은 각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4일 중구 을지로 한빛광장에서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주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김 전 지사는 무대에 올라 헌법재판소가 박 대통령 탄핵심판을 각하 결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헌법재판관이 양심이 있다면 탄핵소추를 각해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헌법재판소 재판부가 9인 체제가 아닌 1명이 공석이라는 점을 두고 “엉터리 재판으로 국민 과반이 뽑은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는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주최 ‘16차 태극기 집회’가 개최됐다. 박 대통령 대리인 김평우 변호사와 김진태·조원진·윤상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 대리인 김평우 변호사는 “기각이라는 말을 쓰면 안된다”며 “재판이 안되는 걸 재판꺼리로 거는건 무고다. 대통령을 무고하면 반역”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국회의원을 향해 “동료를 속이고 헌재, 5000만 국민을 속인 저 사기꾼들을 처벌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할 일은 국회 사기꾼들이 벌인 행각을 하나씩 만천하에 폭로하는 것이다. 사기친 사람을 끌어내리려면 (탄핵심판) 변론 재개를 통해 (헌재가) 재판할 수 없다는 각하 판결해야 한다. 그리고 그 판결을 떳떳이 들고 국회 해산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