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인간극장'에서 계자 할머니의 퇴원기가 펼쳐졌다.
3일 방송한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엄마의 손두부'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손두부집 5남매는 어머니의 곁을 지키며 그 사랑에 보답하려고 했다. 할아버지 역시 부인의 소중함을 느껴갔다.
이날 딸과 아버지는 함께 두부를 만들었다. 엄마가 늘 하던 일을 하게된 부녀는 어색하지만 서로를 도와가며 두부 만들기에 열중했다. 부녀가 처음으로 함께 만든 두부가 완성됐다.
딸은 "엄마의 손맛은 못 따라간다. 그래도 엄마가 해왔듯 정성을 다해 만들어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할아버지는 부인의 병원을 찾았다. 남편이 오자 부인은 좋아했다. 계자 할머니는 "자꾸 나한테 말을 건다"고 말했다. 이에 딸들은 "혼자 있으면서 얼마나 심심했겠어요"라며 "아버지, 엄마와 같이 있으니까 좋죠?"라며 웃었다.
가족들은 할머니가 퇴원하는 날을 맞아 집안 청소를 했다. 이불을 털고 마당을 쓸었다.
할머니가 집에 도착하자 가족들도 반갑게 맞았다. 할머니도 오랜만에 집에 와서 좋아했다. 그러면서 "우리 영감 봐야지"라며 남편을 찾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꼭 안아줬다. 이에 할머니는 "안아주는게 몇 십년 만에 처음이네"라며 웃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