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선 승리보다 김정은의 북핵 포기를 택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청년, 대선주자에게 길을 묻다'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승련 채널A 정치부장은 이재명 시장에게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다. 이에 이재명 시장은 트럼프와 샌더스 중 샌더스를 택하고, 문재인과 안희정 중 안희정을 택하고, 이재명의 대선 승리와 김정은의 북핵 포기에서 김정은의 북핵 포기를 택해 눈길을 끌었다.
김승련 부장은 "왜 안희정이냐"고 물었고, 이재명 시장은 "약자니까"라고 답했다. 김승련 부장이 "약자라고 하기엔 지지율이 더 높다"고 지적하자 이재명 시장은 "큰 파도가 칠 때 크기를 보면 차이를 알 수 있지만, 저류의 흐름을 보면 차이가 없다"며 "문재인에 비해 약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승련 부장이 "문재인의 승리를 예상하냐"고 질문했고, 이재명 시장은 "겉보기론 그렇지만 저류로는 내가 이긴다"며 "행동하는 3%내에서는 반드시 내가 이긴다"고 말했다.
또 북핵 포기를 택한 것에 대해 이재명 시장은 "당연한 일"이라며 "대통령이 뇌는게 꿈이 아니다. 시장보다는 대통령직이 갖는 권한이 더 크기 때문이다. 세상을 변화시키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북한과의 외교 협상 방안에 대해 "국가 안보의 최고 목적은 평화를 유지하는 거다. 상호 공존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금까지 제재, 압박이 유효하지 못했다. 핵 말고 체제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서로의 안전 확보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A '청년, 대선주자에게 길을 묻다'에서는 이재명 시장에 이어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등이 차례로 인터뷰에 나설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