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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토트넘, 스토크시티에 4대0승 프리미어리그 2위 복귀... 해리 케인(사진 오른쪽) 해트트릭 1도움, 손흥민 5분 출장. <사진= 토트넘> |
[EPL] 토트넘, 스토크시티에 4대0승 프리미어리그 2위 복귀... 해리 케인 해트트릭 1도움, 손흥민 5분출장
[뉴스핌=김용석 기자] 해리 케인의 맹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이 리그 2위로 한단계 상승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6~2017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서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과 1도움에 힘입어 4-0으로 승리, 홈 8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52로 프리미어리그 2위로 복귀했다. 선두 첼시와는 승점 10점차.
이날 선제골은 주인공은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이었다. 전반 14분 케인은 델리 알리와 에릭센으로 이어지는 간결한 패스를 이어 받아 박스 오른편에서 강하게 오른발로 슛,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해리 케인의 클럽 통산 100호골. 케인은 토트넘에서 84호골을 넣으며 밀월에서 9골, 레이튼 오리엔트 5골, 레스터시티에서 5골을 기록했다.
이어 케인은 전반 32분 멀티골을 기록했다. 에릭센이 상대 진영 오른편에서 코너킥을 중앙으로 배달했다. 해리 케인은 문전에서 왼발 슛으로 상대 왼쪽 진영으로 정확히 찔러 넣었다. 통산 101호골이자 프리미어리그 16호골.
해리 케인은 5분후 해트트릭을 작성, 킬러 본능을 과시했다. 전반 37분 에릭센이 골문 앞에서 슬쩍 밀어주자 이 볼을 냅다 차냈다. 이 볼은 상대 수비 크라우치에 맞고 굴절, 골로 연결됐다. 에릭센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10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46분 해리 케인은 델리 알리에게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배달해 골을 도왔다. 케인은 상대 오른편 진영에서 골문을 향해 공을 차냈고 이를 델리 알리가 쇄도, 골문을 허물었다.
후반전 들어 수비수 알더베이럴트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케빈 빔머를 투입했다.
후반 11분 베르통헌 대신 해리 윙크스를 투입한 토트넘은 수비진을 포백으로 변화시켰다. 이전까지 포체티노 감독은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베르통헌으로 쓰리백을 구축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41분 해리 케인과 교체 투입돼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