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주간 중국 3주째 오름세…일본 소폭 하락

기사입력 : 2017년02월24일 17:22

최종수정 : 2017년02월24일 17:22

주간 홍콩 항셍↑·H지수↓
24일 전반적으로 약세 분위기…소재 업종 타격

[뉴스핌= 이홍규 기자] 2월 넷째주를 마감한 2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전반적으로 약세 분위기가 강했다.

홍콩 H지수가 1% 하락하는 등 홍콩과 일본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중국도 하락권에서 머물다 간신히 강보합에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과 대만은 소폭 하락했고 홍콩은 지수별로 엇갈렸다. 다만 중국은 주요 지수들이 1~2% 상승폭을 보이며 3주 연속 상승했다.

24일 홍콩 H지수 추이 <자료=홍콩증권거래소>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2% 하락한 2만3965.7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98% 빠진 1만418.6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는 항셍이 0.28% 내렸고 H지수는 0.56% 올랐다.

구리(전기동)과 기타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를 연출하면서 자원과 원자재 업종이 타격을 입었다.

항셍소재와 에너지지수가 각각 3.3%, 1%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중국 증시는 간신히 강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정부에 대한 개혁 기대가 시장을 뒷받침하면서 장 초반 손실을 반전시켰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6% 상승한 3253.4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11% 뛴 1만443.73포인트로 하루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02% 오른 3473.85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 이들 지수는 각각 1.6%, 2.4%, 1.5% 상승했다. 이로써 주요 지수들은 3주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24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홍콩과 마찬가지로 소재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라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무거웠지만, 국영 기업에 대한 개혁 기대가 가세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를 개선시켰다. 차이나유니콤의 주가는 8.1% 뛰어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의 샤오야칭 주임은 혼합 소유와 공급 측면의 개혁이 더 심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시즌·정치협상대회) 시즌과 1분기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위험 선호 심리가 강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신용대출잔액은 4일 연속 증가해 9000억위안을 초과했다.

업종 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소재업종이 1% 넘게 내렸고 운송 업종은 1.8% 뛰었다.

일본 증시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5% 하락한 1만9283.54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39% 빠진 1550.14엔으로 하루를 마쳤다. 이들 지수는 주간으로 0.25%, 0.36% 각각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명확성 부족과 유럽 정치 불확실성에 관망세를 취했다.

간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폭스 비지니스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취하는 정책 움직임은 올해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5시 07분 현재 간밤 112엔대로 떨어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종가보다 0.04% 상승한 112.62엔에 호가됐다.

모리나가와 모리나가 우유가 내년 4월께 경영 통합을 한다는 발표가 전해지면서 두 종목이 각각 3.4%, 13.4% 뛰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9% 하락한 9750.47포인트를 기록하며 주간으로 0.10%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