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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프로배구 우승 -1’ 가스파리니·김학민 맹활약, 우리카드 3대0 완파

기사입력 : 2017년02월22일 20:35

최종수정 : 2017년02월22일 20:35

대한항공 ‘프로배구 우승 -1’ 가스파리니·김학민 맹활약, 우리카드 3대0 완파. <사진= 대한항공 배구단>

대한항공 ‘프로배구 우승 -1’ 가스파리니·김학민 맹활약, 우리카드 3대0 완파

[뉴스핌=김용석 기자] 대한항공이 6연승으로 정규리그 우승에 단 한경기만을 남겨놓게 됐다.

대한항공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0(25-19, 25-17, 25-15)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6연승을 질주, 23승 8패(승점 67)로 2위 현대캐피탈(승점56)과 격차를 11점으로 벌려 한 경기만 더 승리하면 6년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이날 대한항공은 블로킹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가스파리니(20득점), 김학민(14득점), 정지석(8득점) 등의 공격에 힘입어 완승을 일궜다.

김학민의 백어택으로 선제 득점한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8득점)와 한선수(4득점)의 공격 등이 이어졌다. 또한 블로킹(4득점)과 서브(4득점)를 앞세운 대한항공은 1세트를 여유 있게 획득했다.

2세트에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대한항공은 상대 연속 범실과 가스파리니와 김학민, 한선수의 공격 성공으로 8-4 더블 스코어로 앞서갔다. 김학민은 이후 10-13 상황서 추가점을 내 프로배구 통산 백어택 800득점을 달성했다. 이후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퀵오픈에 이어 블로킹 득점으로 내리 세트를 획득했다.

대한항공은 마지막세트 4-4 상황서 가스파리니의 백어택과 오픈, 김학민의 연속 공격 등으로 8-4로 격차를 벌린 박상원의 속공으로 경기를 매듭 지었다. 2세트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투입된 우리카드의 파다르는 4득점 추가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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