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야권의 대선 예비주자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선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안희정 지사는 20일 오후 방송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는 "안희정 예비 대선후보와 나눌 가장 큰 논제가 대연정이었는데, 갑자기 선의로 바뀌었다"고 운을 뗐다. 안 지사는 19일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즉문즉답' 행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그분들도 선의로 없는 사람들과 국민을 위해 좋은 정치하려고 했다가 뜻대로 안 된 것"이라고 발언, 논란을 불렀다.
이에 대해 안희정 지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동원했던 것들은 현재 수사결과로 봤을 때 부당한 거래였다"며 "그 과정 전체를 선한 의지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분명히했다. 안희정 지사는 "정치를 하면서 어깃장 놓는 사람들 워낙 많이 봤다"며 "선의 발언이 논란이 되는 건 선한 의지에 대한 제 이야기를 왜곡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손석희 앵커는 2003년 불법정치자금 수수로 1년 실형을 산 과거를 이야기했다. 안희정 지사는 "대선자금 수사와 현행법 위반에 대해서는 적절할 책임을 졌다고 본다"며 "제 이야기가 분노한 시민에게 정서적으로 받아들여지기 힘든 건 안다. 광장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함께 싸워왔고, 같이 분노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