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사진=뉴시스> |
우병우 구속영장 청구…박지원, SNS에 "축! 우병우 구속영장 발부" 환호
[뉴스핌=정상호 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환호했다.
박지원 대표는 19일 우병우 전 수석 구속영장 청구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트위터에 “축! 우병우 구속영장 발부”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앞서 이날 오후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해 1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우병우 전 수석 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환호했다. <사진=박지원 트위터> |
특검팀은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우병우 전 수석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을 묵인·방조하고 이에 대한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의 내사를 방해한 혐의을 받고 있다.
한편, 전날 오전 9시53분께 대치동 특검팀에 출석한 우병우 전 수석은 이날 새벽 4시44분께까지 19시간 동안 조사 받고 귀가했다. 귀가하는 우병우 전 수석은 “성실하게 조사를 받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