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가 노래방 단골 성인가요 '당돌한 여자'로 유명한 서주경의 일상을 공개한다.
19일 오전 8시에 방송하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20년째 노래방 성인가요 차트 상위권을 달리는 '당돌한 여자'의 서주경이 주인공이다.
이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당돌한 여자'로 정상급 인기를 구가하던 서주경이 돌연 은퇴를 선언한 배경을 들여다본다. 인기에 힘입어 활발한 활동을 하던 서주경은 부적절한 스폰서 제안이 쏟아지면서 당혹감에 휩싸였다. 백지수표까지 내미는 거액의 제안도 있었지만 서주경은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결국 무대를 떠났다.
서중경은 "당시 비즈니스해야 한다는 이유로 술자리에서 노래를 불러야 했다"며 충격적인 과거를 들려줬다. 그는 "가난한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어도 내 인생, 내 꿈 이루면서 당당하게 살 수 있는데 그
런 돈 받으면서 그 사람들의 노리개 감으로 살고 싶지 않았다. 그런 가수생활은 하고 싶지 않았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제작진은 무대를 떠난 뒤 복장 학원에 다니며 의상 디자인을 공부하던 서주경의 사연에 집중했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서주경은 '전국노래자랑' 참가자들이 애창하는 '당돌한 여자'의 주인공이 궁금하니 방송에 출연해 달라는 운명 같은 섭외전화를 받았다.
무대를 떠난 지 2년여 공백이 있었지만 서주경은 용기를 냈다. 2002년 다시 무대에 올라 '당돌한 여자'를 열창하자, 노래는 다시 입소문을 타고 순위 역주행에 성공했다. 서주경은 "섭외 전화가 하도 걸려와 주체할 수가 없었다. 당시 대한민국에 1년에 4400여개 행사가 있었는데 그 무대에 전부 올랐다. 돈은 말도 못하게 많이 벌었다. 지금으로 치면 로또 1등에 5, 6번은 당첨된 만큼"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서주경의 아들 장선우 군도 등장한다. 10cm 넘는 자궁근종과 신장 다낭종까지 겹쳐 임신이 불가능했던 그는 병원 만류에도 2011년, 42세의 늦은 나이에 금쪽같이 귀한 아들 선우를 얻었다. 올해 6세가 된 선우는 엄마 노래에 맞춰 재롱을 보여주며 비타민 같은 존재로 사랑받고 있다.
'당돌한 여자'의 주인공 서주경의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는 19일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모두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