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中 IT 공룡 BAT 디지털맵 시장 선점위해 불꽃경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동현기자] 미래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무기가 될 디지털 맵 시장을 두고 중국 IT 공룡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의 상호 경쟁이 치열하다. 세계적인 디지털 맵 선두 업체 구글의 부재를 틈타 중국 'BAT'가 중국 시장을 독식한 가운데, 시장 점유율과 영향력을 확대를 위한 3사의 불꽃튀는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중국 디지털 맵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주류 기업을 중심으로 분석해 본다.

디지털 맵은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위치 기반 서비스, 증강 현실 게임 등 차세대 IT 산업의 핵심 기술이다. 이를 기반으로 IT 기업들은 다양한 연관 산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이리서치(i-search)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기준 중국의 디지털 맵 이용자수는 6억 4200만명이고 알리바바 산하의 가오더 지도(高德地图)가 33.8%의 점유율로 시장 선두를 차지했다.

알리바바 바이두 상위 2개 업체 선두권 경합

중국의 알리바바와 바이두는 디지털 맵 시장을 두고 양보 없는 일전을 펼치고 있고 현재는 알리바바 산하의 가오더 지도(高德地图)가 한 발 앞서가고 있다.

초창기 PC시대에는 바이두 지도는 자사 포털사이트의 거대한 검색 트랙픽에 기반해서 70%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해 시장을 주도했다. 그러나 모바일 인터넷 시대에 진입한 후 시장 형세에 변화가 발생했다. 바이두의 시장점유율은 알리바바 산하의 가오더 지도에 의해 서서히 잠식당해 결국 시장 선두를 내주면서 경미한 점유율 차이로 치열한 경합을 전개하게 됐다.

2016년 10월 알리바바 모바일 사업부문은 가오더 지도의 스마트폰 고객의 매일 활성 이용자수는 바이두의 규모를 상회해 업계 1위의 모바일 맵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I-RESEARCH에 따르면 2016년 9월 가오더 지도를 이용하는 활성화된 스마트기기 수는 2983만 1900대으로 나타났다.  바이두의 매일 활성화된 스마트기기 규모는 2808만 8700대를 기록했다.

이런 두 업체의 치열한 경쟁 뒤에는 차량 내비게이션 시장 뿐만 아니라 SNS, 위치기반서비스(LBS), O2O 등 인터넷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지도는 바이두에게 있어 검색 다음으로 중요한 사업이고 핵심 캐쉬카우(CASH-COW)이다. 또 최근 바이두가 O2O사업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지도를 통해 외부 사업과 연계해 바이두 금융 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편 텐센트 역시 디지털 맵 시장을 겨냥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를 내놓고 있다. 2016년 12월 텐센트가 투자한 지도 업체 쓰웨이투신(四维图新)은 텐센트와 싱가폴정부투자회사와 공동으로 네덜란드 디지털맵 기업 히어(HERE)의 지분 10%를 매입해 향후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연계산업의 활용을 염두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 알리바바 산하 가오더 지도 절대 강자 부상

가오더 지도는 알리바바 산하의 다양한 업체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은 물론 디지털 맵 고객 만족도면에서도 가오더 지도가 업계 1위를 차지했다.

가오더 지도는 데이터 보유량 측면에서 알리바바 산하의 다양한 사업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바이두와 텐센트가 넘볼수 없을 만큼 방대한 자원을 보유해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가오더 지도의 실시간 교통 빅데이터 중 78%는 UGC크라우드 소스 데이터(crowd sourced data)에서 나온다. 나머지 22%는 택시, 물류용 차량등에서 발생한다. 현재 가오더 지도의 실시간 교통 데이터 중에서 85%가 고객들에게 제공되고 나머지는 정부 및 교통관제소에 전달된다.

또 이용자들의 가오더지도에 대한 만족도 면에서도 디지털 맵중 최고로 나타났다.

아이리서치의 한 애널리스트는 가오더 지도의 정밀도, 실시간 업데이트 기능이 다른 디지털 맵에 비해 우수하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서 가오더 지도는 초정밀 지도분야에서 중국 최고의 정밀도를 자랑하고 교통 빅데이터에 기반한 지도 서비스로 정부와 자동차업체의 호평을 받았다.

중국의 각 지방 교통경찰이 가오더 지도를 도입했고 중국 토종 자동차 업체인 창안자동차,지리자동차와 전략적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또 커넥티드 카인 상하이자동차(SAIC) RX 5에도 가오더의 차세대 지도가 적용됐다.

특히 14년간의 업력을 통해 가오더 지도는 650만 킬로미터의 도로 데이터를 축적했고 61개도시의 400개 종류의 도로 특성에 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다 1만 3000평방킬로미터의 3D데이터 모형을 가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텐센트가 이런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메이퇀(美团), 징둥(京东)과 같은 인터넷 업체에 투자하고 있지만 이들 업체의 데이터 발생량은 알리바바의 신랑웨이보(新浪微博) 및 유쿠(优酷)에서 발생한 데이터 규모와 비교해 규모가 현저히 작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