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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WBC 감독(사진) “네덜란드가 요주의 팀, 이스라엘도 생소한 팀이라 분석 필요”. <사진= 뉴시스> |
김인식 WBC 감독 “네덜란드가 요주의 팀, 이스라엘도 생소한 팀이라 분석 필요”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인식 WBC 야구 대표팀 감독이 네덜란드를 최고의 요주의 팀으로 꼽았다.
11일 야구대표팀을 첫 소집한 김 감독은 네덜란드에 대해 “투수도 센 편이고 공격 역시 메이저리그에서 수준급 선수들이기 때문에 우리 조에서 가장 강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인식 감독은 제1회 WBC 4강 진출, 2회 WBC 준우승에 이어 프리미어12 초대 우승을 일군 ‘국민 감독’이다.
이어 같은 조의 이스라엘에 대해서도 “솔직히 생소한 팀이다. 마이너리그와 과거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 일부가 포함돼있지만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전력분석 자료를 토대로 확실히 더 알아볼 예정이다”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김인식 감독은 일본 전훈에 대해 “투수는 대회 개막 전 다들 걱정하지만, 실제로 대회 끝나보면 결정적인 순간 잘 막아줬다. 그게 이제까지 좋은 성적의 원동력이었다. WBC는 투구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훈련에서 투수 쪽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인식호는 12일 일본 오키나와 전훈지로 출발, 1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21일 LG 트윈스 퓨처스, 22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기노완 구장)와 연습 경기를 치른 후 23일 귀국한다. 2017 WBC 1라운드 A조 예선을 치르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3월6일부터 이스라엘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7일 네덜란드, 9일 대만과 경기를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